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9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LA 레이커스가 5연승에 성공했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결장했지만 르브론 제임스가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레이커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연장 끝에 119-112로 승리했다.
5연승에 성공한 레이커스는 19승6패(서부 컨퍼런스 2위)가 되며 서부 1위 유타 재즈(19승5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0승13패로 서부 14위다.
레이커스는 이날 데이비스가 오른쪽 아킬레스 건염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제임스가 28득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으로 맹활약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제임스의 시즌 3번째 트리플더블.
레이커스는 초반부터 상대에게 끌려가며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3쿼터 중반 잠시 리드를 잡기도 했지만 흐름을 잇지 못했고 레이커스가 침묵한 사이 오클라호마시티의 3점슛이 폭발하며 76-84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레이커스는 4쿼터에도 쉽게 격차를 좁히지도 못했다. 경기 종료 2분여까지 5점 뒤졌다. 그러나 웨슬리 매튜스의 3점슛과 제임스의 레이업이 잇따라 터지면서 어렵사리 균형을 맞췄다. 110-110 상황에서 제임스가 던진 3점슛이 들어갔다면 곧바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으나 빗나가면서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은 레이커스 분위기였다. 레이커스는 데니스 슈로더의 플로터, 매튜스의 3점슛으로 치고 나갔고 제임스의 호쾌한 덩크슛까지 터졌다. 연장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에 단 2점만 내준 레이커스는 연승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9일 NBA 전적
샬럿 119-94 휴스턴
토론토 128-113 멤피스
워싱턴 105-101 시카고
샌안토니오 105-100 골든스테이트
댈러스 127-122 미네소타
피닉스 119-113 클리블랜드
밀워키 125-112 덴버
LA 레이커스 119-오클라호마시티 112
기사제공 뉴스1
해외배당, 네임드사다리, 토토, 슈어맨, 알라딘사다리, 로하이, 먹튀검증, 스코어게임, 라이브맨, 총판모집, 네임드, 먹튀폴리스, 가상축구, 네임드달팽이, 네임드, 프로토, 올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