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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전 감독, 프로야구 LG 동계훈련서 투수 4명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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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조용근의 하체를 중심으로 투구 자세를 설명하는 선동열 전 감독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현역 시절 '국보급 투수'로 이름을 날린 선동열 전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이 10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 중인 프로야구 LG 트윈스 동계 훈련 현장을 찾았다.



이천 LG 스프링캠프를 찾은 선동열 전 감독(오른쪽)을 맞이하는 류지현 LG 감독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선 전 감독은 차명석 LG 단장의 초청으로 이날 LG 스프링캠프를 방문해 약 2시간 동안 실내 불펜에서 몸을 풀던 투수 4명을 상대로 원 포인트 레슨을 했다.

투수 지도에 전문성을 지닌 선 전 감독의 훈수를 들은 선수는 이우찬, 최동환, 김지용과 육성 선수 조용근이다.

선 전 감독을 반갑게 맞이한 류지현 LG 감독은 지도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며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LG 투수들은 13일부터 재개하는 동계훈련 4번째 훈련부터 불펜에서 본격적으로 공을 던질 예정이다.

선 전 감독은 설 연휴 후엔 부산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훈련 중인 kt wiz 구단을 방문해 1주일 정도 투수들을 가르친다.



LG 투수 최동환을 지도하는 선동열 전 감독. 왼쪽은 류지현 LG 감독.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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