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어 놓친' 메츠, 몽고메리·헌터와 마이너리그 계약

뉴욕 메츠와 계약한 토미 헌터.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트레버 바우어를 놓친 뉴욕 메츠가 베테랑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32)와 토미 헌터(35)를 영입했다.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메츠가 몽고메리, 헌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스프링캠프에 초청 받은 두 선수는 빅리그 입성을 위한 경쟁에 나선다.

좌완 몽고메리는 지난 2015년 빅리그에 데뷔해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뛰었다.

빅리그 개인통산 183경기에 출전해 23승34패 9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 등 여러 보직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우완 헌터는 2008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데뷔해 볼티모어 오리올스, 탬파베이 레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을 거쳤다.

커리어 대부분을 구원투수로 뛰었으며 개인통산 472경기 출전 56승45패 102홀드 22세이브 평균자책점 4.08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는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1패 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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