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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 기회 놓친 돈치치 "내가 넣었어야했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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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댈러스) 김재호 특파원

동점 기회를 놓친 댈러스 매버릭스 가드 루카 돈치치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돈치치는 15일(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홈경기에서 36분 21초를 뛰며 44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8개를 시도, 이중 5개를 성공시켰다.

좋은 활약이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종료 직전 왼쪽 45도 지점에서 노마크 찬스를 잡았고, 3점슛을 던졌지만 공이 림에 들어갔다 나왔다. 돈치치는 이후 코트를 내리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돈치치는 경기 종료 직전 동점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감과는 상관없는 일이었다. 실망스러웠다"며 당시 장면에 대해 말했다. "들어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들어갔다가 나왔다. 그 슛을 넣었어야했다"며 입술을 깨물었다.

릭 칼라일 감독은 "좋은 모습의 슛이었다"며 돈치치의 마지막 3점슛에 대해 말했다. "아마 그 지점에서 아홉 번을 더 시도했다면 아홉 번 연달아 넣었을 것이다. 우리는 그가 공을 잡기를 원했다. 좋은 장면이었지만, 결과는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날 댈러스가 진 것은 그가 3점슛을 놓쳤기 때문이 아니다. 더 큰 문제가 있었다. 칼라일은 "기록은 우리가 두 쿼터는 아주 생산적이었고, 두 쿼터는 그러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1쿼터는 실망스러웠고 2쿼터는 좋았으며, 다시 3쿼터 45점을 내줬다. 4쿼터에는 잘했다. 보다 더 꾸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상대 팀 감독 입장에서는 돈치치에게 노 마크 3점슛을 내줬을 때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을 터. 테리 스탓츠 포틀랜드 감독은 그때 어떤 심정이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미소와 함께 "그때 느꼈던 것을 그대로 말해주기는 조금 어려울 거 같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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