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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헤인즈(40·199㎝)가 휴식기 후 교체 외국인 선수로 다시 한번 한국프로농구(KBL)에서 뛸 가능성이 커졌다.
헤인즈가 한국에 온다는 내용은 스포츠 커뮤니티를 통해 먼저 퍼졌다. 한 농구팬이 최근 SNS 메시지를 통해 헤인즈에게 “한국에 돌아왔냐, 어떤 팀으로 오느냐”고 직접 물었고, 이에 헤인즈가 “한국에 왔다. 그런데 어떤 팀인지는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답을 보냈다.
헤인즈는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KBL 사무국에는 아직까지 헤인즈에 대한 계약 공시가 서류로 접수되지 않았다. 자가격리 기간을 감안하면 23일까지 이어지는 휴식기 이후 헤인즈가 KBL에 복귀한다는 서류가 접수될 것으로 보인다. 헤인즈의 정확한 거취도 계약 공시가 있을 때 공개될 예정이다.
헤인즈가 어느 팀에 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6위 싸움이 치열한 정규리그 막바지라서 중하위권 팀에서 플레이오프행을 위해 ‘한국을 잘 아는’ 헤인즈를 승부수로 띄울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현재 상위권 팀들 중에서도 헤인즈를 컨디션이 좋지 않은 외국인 선수의 '일시교체' 카드로 쓰거나, 혹은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을 헤인즈로 바꿔 확실한 상위권 굳히기에 나설 가능성도 존재한다. 최근 2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교체한 전자랜드를 제외하면 그 외 전 구단이 후보라 할 만하다.
올해 40세가 된 헤인즈는 왜 여전히 러브콜을 받을까. 그가 ‘리그 최고의 선수’라고 할 만큼 압도적인 기량은 아니지만 얄미울 정도로 KBL에 완벽하게 적응해서 제 몫은 해내는 안정성이 있기 때문이다.
헤인즈는 2008~09시즌 데뷔한 후 12시즌 동안 평균 20득점의 좋은 활약을 했다. 40세 헤인즈의 기량이 예전만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팀당 외국인 선수를 두 명 보유하고 경기에는 한 명만 내보낼 수 있는 현재 규정상 ‘10~15분 동안 확실하게 해주는 선수’로서 헤인즈를 선택할 이유는 충분하다.
헤인즈가 올 시즌에도 KBL에서 뛸 경우 자신이 보유한 ‘외국인 선수 최장 기간 활약’ 기록을 13시즌으로 늘리게 된다. 이렇게 되면 헤인즈는 13시즌 동안 한 시즌도 쉬지 않고 연속으로 KBL에서 뛰는 진기록을 이어간다.
이은경 기자

기사제공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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