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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 위닝샷' 듀란트-어빙 빠진 브루클린, 피닉스에 극적인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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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김혁 기자] 브루클린엔 하든이 있었다.

브루클린 네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PHX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28-124로 승리했다.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이 각각 햄스트링 부상과 등 통증으로 결장하며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제임스 하든이 위닝샷을 포함해 38점을 폭격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피닉스는 크리스 폴이 29득점, 데빈 부커가 22득점을 기록했으나 4쿼터에 무너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1쿼터 초반, 피닉스는 폴이 연거푸 득점을 올리며 앞서나갔다. 이어 부커와 디안드레 에이튼도 득점에 가세하며 격차를 벌렸다. 브루클린이 하든을 앞세워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지만 캠 존슨이 3점슛을 터트리며 피닉스가 우위를 지켜냈다. 피닉스의 공세에 밀린 브루클린은 22-3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피닉스가 캠 존슨의 연속 득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브루클린은 랜드리 샤밋이 3점슛 2방을 집어넣었으나 다리오 사리치에게 잇달아 득점을 허용하며 또 끌려갔다. 피닉스는 폴의 주도하에 공격이 잘 풀리며 20점 차까지 달아났다. 수비가 무너진 브루클린은 54-75로 크게 뒤진 채 전반을 끝냈다.

그러나 후반,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다.

3쿼터 초반, 브루클린은 타일러 존슨과 조 해리스가 번갈아 외곽포를 터트렸다. 이어 브루클린은 하든이 공격을 지휘하며 점수 간격을 줄였다. 하든에게 득점을 내주며 흔들리던 피닉스는 카메론 페인의 연속 3점슛으로 분위기를 수습했다.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브루클린은 88-100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브루클린은 제프 그린과 해리스의 활약으로 맹추격을 전개했다. 타일러 존슨의 3점슛으로 순식간에 격차가 좁혀졌다. 피닉스가 연속 11득점을 올린 폴을 앞세워 반격했으나 브루클린은 3점슛으로 되받아쳤다.

1점 차까지 따라붙은 브루클린은 종료 31.4초를 남기고 하든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피닉스의 공격, 부커의 슛이 빗나가며 승부가 기울었다. 이후 하든이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김혁 명예기자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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