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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G 체제 이상무’ 류현진 “김하성과 식사, 이슈돼 깜짝 놀랐다” [화상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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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적 후 2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류현진(34)이 첫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더불어 2021시즌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각) 현지언론을 대상으로 진행된 화상인터뷰를 통해 2021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류현진은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다. TD볼파크는 시즌 개막 후 토론토의 임시 홈구장으로도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토론토는 코로나19 여파로 로저스센터에서 홈경기를 개최하기 위해선 캐나다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토론토는 지난해에 승인을 받지 못해 샬렌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했고, 올해 역시 임시 홈구장을 마련해야 한다.

류현진은 이에 대해 “지난해에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수들이 잘해줬다. 이번 시즌 역시 초반에 선수들이 잘해줘야 한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시범경기부터 얼마나 적응하느냐에 따라 초반 성적도 좌우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20시즌 종료 후 귀국, 잠시 휴식을 가졌던 류현진은 별다른 문제없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류현진은 “겨울에 충분히 휴식을 취했고, 몸도 만들었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좋은 몸 상태로 캠프를 시작했다. (이적 후)2번째 시즌이라고 특별한 건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팀별 60경기를 치렀던 2020시즌과 달리, 2021시즌은 종전처럼 162경기 체제로 진행된다. 또한 공인구 규격에도 변화가 생겼다.

류현진은 “단축시즌을 2~3년 동안 소화한 게 아니기 때문에 다시 정상적인 시즌을 치르는 데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불펜투구할 땐 공인구에 대한 큰 차이를 못 느꼈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어 “첫 불펜피칭에서는 50구 정도 던졌다. 첫 불펜피칭인 것을 감안하면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라고 덧붙였다.

비시즌에 있었던 김하성(샌디에이고)과의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전했다. 류현진은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던 시점에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가졌고, 토론토행에 대해 얘기를 주고받은 게 아니냐는 해석도 있었다.

류현진은 이에 대해 “그런 얘기는 없었다. 단순하게 밥을 사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후배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고 해서 그 부분에 대해 얘기했다. 이슈가 돼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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