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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K리그 팀 및 국가대표팀에서 오퍼 받아"...베트남 언론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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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베트남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K리그 팀과 국가대표팀으로부터 많은 제의를 받았음이 밝혀졌다.

베트남 '더 타오 247'은 20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KFA)와 박항서 감독이 논의를 가졌다. 약 2주 전에 둘은 접촉을 가졌고 아직 박항서 감독이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축구 불모지였던 동남아가 최근 축구 발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가 대표적이다. 두 국가의 공통점은 모두 한국인 지도자가 감독으로 있다는데 있다. 우선 박항서 감독은 2017년부터 베트남 성인 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며 베트남 축구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항서 감독 아래서 성장한 당 반 람 등은 동남아 리그가 아닌 해외 리그로 진출해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인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아직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일궈내지는 못했으나 여러 선수들을 성장시킨 것으로 평가받았다. 신태용 감독에 지도를 받은 아스나위 망쿠알람 바하르가 K리그2 안산그리너스에 입단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박항서 감독은 신드롬을 일으키며 베트남을 휘감았다. 2018 AFC U-23 준우승,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4위, 2018 동남아 축구연맹 스즈키컵 우승, 2019 AFC 아시안컵 8강, 2019 동남아시안게임 우승을 일궈냈다. 아시아에서 축구 약체로 꼽혔던 베트남에 최고의 성적을 선사했다. 이와 같은 모습에 박항서 감독의 주가는 폭등했다.

매체는 "박항서 감독은 현재 베트남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자 한다. 박항서 감독의 대리인에 따르면 일을 하지 못하게 될 경우에만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겠다고 의사를 밝혔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항서 감독은 K리그 클럽은 물론 한국 국가대표팀에게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 성공을 거둔 박항서 감독은 근래 K리그 클럽들의 많은 오퍼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국 축구계에 일하는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국가대표팀은 사령탑에 대한 장기 플랜을 계획하고 있으며 박항서 감독은 많은 후보들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베트남 축구협회와 3년 재계약을 맺었다. 매체에 따르면 박항서는 5만 달러(약 5,500만 원)의 월급을 수령하고 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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