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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도 월클’ 케인, 부상으로 19세에 은퇴한 선수에게 유니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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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27)이 실력만큼 훌륭한 인성을

지역 매체 ‘피터보로 텔레그라프’는 20일(한국시간) “케인이 19살의 나이에 은퇴하게 된 선수에게 멋진 모습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베리 유소년 출신의 중앙 수비수 바비 코핑(19)은 2019년 8월 새 팀을 찾지 못해 무적 신세가 됐다. 꿈을 포기할 수 없던 그는 두 달 뒤 피터보로에 입단하며 성인 무대에 발을 내밀었다.

그러나 현실의 벽은 높았다. 리그컵 한 경기에 출전해 44분을 소화한 게 전부였다. 설상가상으로 머리에 부상을 입어 선수 생활을 접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코핑은 19세의 이른 나이에 축구화를 벗었다. 처음 성인 무대를 누빈 44분이 꿈을 이룬 마지막 출전 기록이 됐다.

안타까운 코핑의 소식은 케인의 귀까지 들어갔다. 그는 사인이 담긴 자신의 유니폼에 ‘행운을 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코핑에게 전달했다.

코핑은 “구단 내 관계자가 케인에게 내 부상 이야기를 했다. 소식을 들은 케인은 내게 응원과 함께 유니폼을 보내주고 싶어 했다”라며 특별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 너무나 감사하다. 여러 나라에서도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 마음이 따듯해졌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사진='피터보로 텔레그라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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