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경기장 꽉 차던 때의 손흥민[EPA=연합뉴스]
손흥민(29·토트넘)이 올 시즌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8000명 관중의 환호 속에 득점포를 가동할 전망이다.
23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르면 5월 17일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프로 종목 경기장에 최대 1만 명의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토트넘 홈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6만2000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인 올드 트래퍼드(7만4000석) 등 수용 인원 4만 명이 넘는 경기장은 최대 입장 관중 수가 1만 명으로 제한되며, 그보다 작은 경기장은 전체 좌석 수의 4분의 1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EPL 올 시즌 마지막 38라운드에서는 각 홈 구단이 수천에서 1만 명의 관중을 받을 수 있게 된다. 38라운드만 5월 17일 이후인 24일 열리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레스터 홈구장인 킹 파워 스타디움은 3만2000석 규모다. 이곳에서 손흥민은 약 8000 명의 관중 앞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손흥민과 현지 관중의 만남이 이보다 이른 4월 26일 이뤄질 수도 있다.
영국 정부는 앞서 4월부터 단계적으로 관중 입장을 위한 '테스트'를 할 계획인데,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4월 26일 리그컵 결승전과 5월 15일 FA컵 결승전이 테스트 대상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은 FA컵에서는 탈락했으며, 리그컵에서는 결승에 올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김광태기자
기사제공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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