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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루이스 수아레스가 첼시 뤼디거를 몰래 꼬집는 장면이 포착돼 축구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스포츠바이블 캡처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또 기행으로 축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수아레스는 24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나치오날러 아레나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첼시의 안토니오 뤼디거와 몸싸움을 벌였다. 후반 32분 수아레스의 만행이 카메라에 그대로 포착됐다.
수아레스는 몸싸움을 하던 뤼디거 옆에서 그의 허벅지 안쪽을 꼬집었다. 뤼디거와 공을 다투며 신체를 접촉하는 과정에서 왼손으로 뤼디거의 오른 허벅지 뒤쪽을 꼬집은 것이다. 심판은 이를 정확하게 보지 못해 수아레스는 어떤 카드도 받지 않았다.
이 장면이 알려지면서 축구팬들은 수아레스의 반복된 기행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그는 과거 상대의 어깨, 팔 등을 물어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2010년 PSV 에인트호벤의 오트반 바칼의 어깨를 물었고, 2013년 리버풀 시절에는 첼시 수비수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었다. 월드컵에서도 기행이 있었다. 이탈리아 수비수 키엘리니의 어깨를 물면서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는 “심판이 정말 볼 수 없었을 것이다. 서로 얼굴을 보는 듯하지만, 사실은 꼬집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에서는 이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누리꾼들의 질타가 쏟아진다. 스포츠바이블은 한 트위터 이용자가 “수아레스는 사악하고 역겨운 인간이다. 어른이 다른 사람을 꼬집고있다”고 썼다고 보도했다. 또 “끔찍한 인간이다” “또 버릇이 나왔다” 등 축구팬들은 수아레스의 꼬집기에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수아레스는 이날 0-1로 패한 뒤 자신의 SNS에 “우리는 이기고 자하는 것을 얻지 못했지만 90분이 남아 있으니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양승남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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