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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달러 유리몸 거포, 시범경기 마수걸이 대포…올해 안 아플까

드루와 0
▲ 지안카를로 스탠튼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뉴욕 양키스 유리몸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올해는 다른 경기력을 보여줄까.

 

양키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테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범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양키스 거포 스탠튼은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삼진을 기록하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스탠튼 이번 시범경기 첫 홈런이다. 스탠튼은 양키스가 1-0으로 앞선 3회말 애런 저지와 브렛 가드너 연속 안타에 이어 타석에 나섰다.

 

무사 1, 3루에 스탠튼은 좌월 3점 아치를 그려 팀에 4-0 리드를 안겼다. 스탠튼 후속 타자 글레이버 토레스가 좌중월 솔로 홈런을 쳐 양키스는 연속타자 홈런을 만들었다.

 

스탠튼은 최고 연봉을 받는 타자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 2014년 마이애미 말린스와 13년 3억 2500만 달러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우리 돈으로 약 3690억 원에 가까운 돈이다. 2017년 스탠튼은 59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후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양키스에서 첫 시즌 스탠튼은 풀타임을 뛰었다. 158경기에 출전했고 타율 0.266, 38홈런, 100타점, OPS 0.852를 기록했다. 이후 부상의 연속이었다. 2019년 스탠튼은 개막 직후 부상자 명단에 들어갔고, 시즌 중에 오른쪽 무릎 십자 인대를 다치는 등 부상자 명단 단골 손님이었다. 2019년 18경기 출장 3홈런 13타점에 그쳤다.

 

2020년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60경기 단축 시즌이 진행됐는데, 스탠튼은 23경기 출장에 그쳤다. 햄스트링을 다쳤고 종아리도 아팠다. 적은 경기 속에 스탠튼은 4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그나마 포스트시즌에서는 활약했다. 지난해 부상에서 복귀한 스탠튼은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0.308(26타수 8안타) 6홈런 13타점, OPS 1.038를 기록하며 양키스 타선을 이끌었다. 건강한 스탠튼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주는 경기력이었다.

 

이날 홈런으로 스탠튼 이번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300(10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이 됐다. 올해는 '건강한' 스탠튼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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