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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석→1000석 추가 매진, 구름 관중 몰고온 선수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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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시범경기에 나선 다나카 마사히로./사진=일본 풀카운트 캡처

 

 

다나카 마사히로(33·라쿠텐)가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 나섰다. 그의 호투에 약 8000여명의 팬들은 따뜻한 박수를 보냈다.

다나카는 14일 요코하마 DeNA와 시범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뜬공과 땅볼로 남은 카운트를 잡아냈다. 2회와 3회는 삼자범퇴. 4회 실점했다.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맞은 뒤 곧장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병살타와 삼진으로 막아냈다. 5회에는 다시 삼자범퇴 이닝으로 막아냈다. 총65개의 공을 던졌다.

2013 년 10 월 27 일 요미우리와의 일본 시리즈 2 차전 이후 2695 일만 승리를 맛봤다.

지난 6일 주니치와의 시범경기서 첫 등판한 다나카는 4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13일에 두 번째 등판에 나서려고 했으나 비로 인해 취소됐다.

일본 풀카운트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에는 약 8000여명의 팬들이 찾아왔다. 다나카가 등판한다는 것을 알고 하루 전부터 팬들의 티켓 문의가 쇄도했다. 미리 준비한 내야석 7200장이 매진됐다. 그러자 구단 측은 외야석을 개방하기에 이른다. 당일날 약 1000여 석을 추가로 판매했고, 약 1시간 만에 완판됐다.

8000여명이 넘는 팬들은 다나카가 5회를 마치고 마운드에서 내려오자 따뜻한 박수로 격려했다.

다나카는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투수들 중 한 명이다. 2007년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입단한 다나카는 지난 2014년 미국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로 진출했다. 2014년부터 통산 147경기에 출장해 78승 46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연봉 9억엔(약 94억원)을 받으며 라쿠텐으로 복귀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심혜진 기자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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