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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차지환(왼쪽)과 현대캐피탈 허수봉.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월요일에도 남자배구는 이어진다.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이 15일 오후 7시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경기를 펼친다. 두 팀의 6라운드 맞대결이다.
홈팀 OK금융그룹은 18승 13패 승점 50점으로 5위다. 4위 한국전력(16승 15패 승점 51), 3위 KB손해보험(17승 15패 승점 52)과는 승점 격차가 1점과 2점이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와 함께 승점 3점을 따낸다면 3위까지 두 계단 상승할 수 있다.
원정팀 현대캐피탈은 13승 18패 승점 36점으로 6위다. 리빌딩 이후 좋은 경기력으로 남은 시즌에 나서고 있다. 봄배구 경쟁에 나서는 팀들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팀이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다섯 차례 맞대결은 OK금융그룹이 4승 1패로 우위를 보였다.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는 OK금융그룹이 승리했고, 5라운드 맞대결은 현대캐피탈이 승리했다.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서 파이널 세트 접전을 펼쳤다는 점은 두 팀의 승패가 당일 컨디션에 달려있다는 걸 말해준다.
오늘 경기 체크포인트는 경기 감각이다. OK금융그룹은 선수단이 2주 자가격리로 훈련에 흐름이 끊겼다. 선수들은 자가격리가 풀린 지난 7일 오후부터 다시 모여 훈련에 임하고 있다.
아직은 선수들 몸이 무겁다. 14일 KB손해보험도 자가격리 이후 전체적인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 비슷한 조건인 OK금융그룹도 경기력과 코트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석진욱 감독 또한 분주하게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지난 13일 한국전력과 경기를 치른 바 있다. 결과는 2-3패. 경기 감각 면에서는 유리하지만 하루만 쉬고 경기에 나서는 점은 부담스럽다.
오늘 경기 두 팀의 맞대결은 경기 감각이 초반 흐름을 지배할 것 같다. OK금융그룹은 2주 동안 쉬면서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던 선수들이 회복 시간을 가진 점은 그나마 위안거리다. 오늘 경기에 나설 예정인 차지환의 활약이 체크포인트다. 팔꿈치와 허벅지까지 여러 부위 부상이 있지만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다. 여기에 최홍석, 김웅비, 조재성까지 나서 리시브와 공격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가 오늘 경기 관건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한국전력전에 레프트 허수봉과 김선호로 출발했지만 이후 김선호 자리에 함형진과 문성민이 나서며 흐름을 바꾸기도 했다. 신구조화가 어우러지고 있다.
오랜만에 월요일에도 배구가 열린다. 현대캐피탈은 다음 주에도 월요배구에 나선다. 일정은 달라졌지만 배구가 없던 월요일에도 볼거리가 생겼다는 점에서는 반가운 측면도 있다.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차분하게 월요배구를 준비하고 있다.
홍성욱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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