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

대구, 정승원 이적임박 소문에 반박 "긍정적으로 조율 중"

드루와 0

정승원(대구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대구FC 측이 정승원과의 대립을 잘 봉합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문에 대해 반박했다.

대구 관계자는 23일 "정승원이 우리 숙소에서 짐을 뺐고 곧 이적한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축구 커뮤니티에는 정승원이 대구와 대립한 끝에 숙소에서 짐을 뺐으며, 우승권 구단에서 높은 연봉과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게시글이 화제를 모았다. 대구도 고위 관계자들까지 이 게시물의 내용을 알고 있었다.

대구 측은 정승원이 숙소를 일시 떠난 건 맞지만 이는 경기에 출장하지 않는 선수가 숙소에 있기보다 집으로 돌아가 있고 싶다는 뜻을 코칭 스태프와 조율한 뒤 원만하게 나간 것이지, 대립은 아니라고 했다.

이적이 임박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특히 강하게 선을 그으며 "정승원 측 관계자와 원만하게 이야기 중"이라며 프로연맹의 연봉조정안에 대해 이의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대구와 정승원은 지난 4일 조정위원회에서 연봉조정안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정승원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승원에게 남은 선택지는 조정안을 받아들여 1년 동안 대구에서 더 활약하거나, 오는 25일까지 이의제기를 해 대한축구협회 조정위원회에서 다시 한 번 조정을 받거나, 이달 말까지 K리그 타 구단으로 이적하는 방법 등이 있다.

대구는 정승원뿐 아니라 부상 선수들까지 잔뜩 발생한 공백으로 초반 부진하다 K리그1 6라운드에서 울산현대를 2-1로 꺾으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장성원이 정승원의 자리를 메웠고, 올해 영입된 안용우가 왼쪽 윙백, 유망주 이진용이 수비 등의 공백을 채우며 고군분투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