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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cm 巨人 루키' 2군서 영재 교육 받는다…전 경기 4번 출장

드루와 0

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202cm 거인 루키 아키히로 유토(19.요미우리)가 2군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는다.

요미우리는 아키히로를 붙박이 4번 타자로 중용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배려를 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언론들은 이를 두고 '영재 교육' 이라는 표현을 썼다.

아베 요미우리 2군 감독은 "1군의 공을 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다. 2군에선 엘리트 코스를 밟을 수 있도록 하겠다. 꾸준하게 4번 타자로 중용해 팀의 중심 타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요미우리 아키히로가 전 경기 4번 타자 출장이라는 엘리트 코스를 밟는다. 사진=요미우리 SNS

 



아키히로는 요미우리 스프링캠프의 히트 상품이었다.

2군 캠프에서 출발했지만 연습 경기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1군 캠프로 승격되는 기쁨을 누렸다.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뉴스가 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처음엔 큰 키 때문에 관심을 끌었다. 모두 그의 키에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점차 만만찮은 실력을 가진 선수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다. 라이벌 한신의 전력 분석원은 물론 팀 내 선배들로부터도 "격이 다른 스윙을 한다"는 극찬을 받았다.

그러나 1군 실전에선 한계를 드러냈다.

시범경기 초반 반짝 활약을 펼쳤지만 10경기에서 타율 0.200(25타수 5안타), 1타점, 삼진 13개. 특히 최근 6경기는 1안타로 힘겨운 상황이 이어졌다.

하라 요미우리 감독은 아키히로에 대해 "아직 1군 수준이 아니다. 노력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경기 전에는 직접 지도를 하는 등 기대를 걸어 왔지만 "백업 플레이어로 놔 둔다면(1군에) 두지 않겠다"고 분명히 선을 그으며 아키히로의 2군행을 결정했다.

그러나 2군행은 끝이 아니었다. 아베 2군 감독은 아키히로에게 영재 교육을 시키겠다고 공언했다. 그 출발점이 붙박이 4번 출장이었다.

아키히로는 23일 이스턴리그 공식 경기였던 세이부전서 멀티 히트를 치며 존재감을 뽐냈다. 24일 세이부전서는 시즌 첫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요미우리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오 사다하루(1959년)이후 첫 고졸 신인 개막전 스타팅 멤버는 무산됐다. 하지만 아키히로의 야구는 이제부터다. 팀의 영재 교육 코스를 제대로 밟아가다보면 다시 1군 무대에 설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진다 할 수 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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