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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G 연속 20+득점' 르브론-돈치치를 넘어선 스무 살 자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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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이형빈 기자] 자이언이 르브론과 돈치치를 넘어섰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28-111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뉴올리언스는 르브론 제임스(발목)와 앤써니 데이비스(종아리)가 모두 빠진 레이커스를 경기 내내 괴롭혔다. 경기 초반부터 잡은 리드를 끝까지 놓치지 않은 뉴올리언스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데이비스를 레이커스로 보낸 이후 처음으로 레이커스를 잡아냈다.

팀 승리의 중심에는 자이언 윌리엄슨이 있었다. 이날 자이언은 27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는데, 무려 69.2%(9/13)의 높은 야투 성공률을 보이며 레이커스의 골밑을 종횡무진 누볐다. 

이날도 20득점 이상을 기록한 자이언은 지난 2월 7일 멤피스와의 경기에서 29점을 올린 이후 21경기 연속 20점을 넘기고 있다.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자이언은 21살이 되기 전 20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던 르브론 제임스와 루카 돈치치를 넘어 해당 부문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자이언은 지난 2019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뉴올리언스에 입단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리그 데뷔가 늦어졌지만, 지난 2020년 1월 23일 NBA 데뷔전을 치른 자이언은 24경기 평균 22.5득점 6.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에는 소포모어 징크스 없이 평균 25.7득점 7.0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스타 무대도 밟았다. 특히 62.1%의 야투 성공률은 경기당 평균 10개 이상의 야투를 시도하고 있는 127명의 선수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자이언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뉴올리언스의 시즌 성적은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 현재 시즌 19승 24패로 서부 컨퍼런스 11위. 특히 원정 경기에서 6승 14패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이제 막 시즌 반환점을 돌았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포기하기는 이르다.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뉴올리언스는 오는 27일 홈에서 덴버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이형빈 기자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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