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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바스텐, "여전히 오프사이드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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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마르코 반 바스텐의 오프사이드 규정에 대한 생각은 4년전과 같다. 

반 바스텐은 아약스, AC밀란에서 뛰며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로 군림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이탈리아 세리에A 합쳐 6번이나 득점왕을 차지했고 네덜란드 대표팀으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1988 우승을 일궈냈다. 이를 바탕으로 1988년, 1989년, 1992년 발롱도르를 차지하며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부상으로 인해 31살에 은퇴했다.

반 바스텐은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다 2016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위원장을 역임 중이다. 그는 2017년 독특한 주장을 내놓았다. 바로 오프사이드 폐지였다. 오프사이드는 축구에 존재하는 독특한 규정이다. 공격팀 선수가 상대편 진영에서 공보다 앞쪽에 있을 때, 또 자기와 골라인 중간에 중간에 상대팀 선수가 2명 이상 없을 때 자기편으로부터 패스를 받으면 반칙이 된다는 것이 내용이다. 

오프사이드는 1925년 지금과 같은 규정으로 명문화됐다. 이로 인해 축구전술사가 뒤바뀌었고 다양한 형태의 포메이션이 등장했다. 이후 1990년, 1995년, 2005년에 조금씩 개정해 현재 규정에 이르렀다.

반 바스텐은 당시 화제를 끌었던 '오프사이드 폐지 발언'을 2021년에도 펼쳤다. 반 바스텐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여전히 오프사이드는 좋은 규칙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해당 반칙 규정이 생긴 이유는 축구를 재미없게 만들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히려 오프사이드가 없다면 축구가 더 흥미진진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키도 오프사이드와 비슷한 규정을 없애고 더욱 재밌어졌다. 지루해지는 것이 아닌 공격이 더 다채로워질 것이다. 자연스레 팬들의 재미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 또한 감독들 입장에선 오프사이드가 없어지면서 더 넓은 공간이 활용가능해지기에 전술 폭도 넓어질 수 있다. 재검토할 만한 가치가 있는 내용이다"고 전했다.

비디오판독(VAR)에 관한 의견도 내놓았다. 반 바스텐은 "VAR 도입된 이후에도 판정에 대한 불만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정지 시간이 길어질 경우 경기 자체가 지연되는데 이는 결코 좋은 상황이 아니다. 경기 중에는 외부적인 장치보다 오직 축구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FIFA에 VAR 문제에 대해 건의를 했지만 명확한 답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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