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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카일 라우리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

드루와 0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트레이드 시장의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토론토 랩터스의 카일 라우리(가드, 183cm, 89kg)의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협상 조건은 언급이 되지 않았다.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라우리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토론토는 파스칼 시아캄, OG 아누노비, 프레드 밴블릿을 중심으로 팀을 다져가길 바라는 만큼, 이제는 백전노장 대열에 들어선 라우리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주전 포인트가드로 가치가 여전한 만큼 우승을 노리는 팀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36경기에 나서 경기당 34.9분을 소화하며 17.6점(.438 .391 .884) 5.6리바운드 7.4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30대 중반임에도 여전히 평균 17점 이상을 책임지고 있으며, 약 세 개의 3점슛을 약 40%의 성공률로 집어넣고 있다. 무엇보다, 경험이 풍부해 경기운영과 전반적인 전력 증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이애미 히트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라우리 영입전에서 적극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레이커스가 언급된 것이 새롭다. 레이커스가 여느 경쟁자보다 앞서 있진 않은 것으로 보이나 검토 가능한 행선지로 여겨지고 있는 것 만으로도 고무적이다. 만약, 레이커스가 라우리를 데려간다면, 단번에 전력을 확실하게 끌어올리게 된다.
 

마이애미는 타일러 히로나 던컨 로빈슨, 필라델피아는 타이리스 맥시나 마티스 타이불 등 기존 어린 선수가 트레이드에 포함될 수 있으나 정작 레이커스에는 경쟁자들을 물리칠 만한 유망주가 없다. 그러나 라우리를 데려온다면, 데니스 슈뢰더를 제시할 수 있다. 슈뢰더는 오프시즌에 레이커스의 연장계약을 거절한 바 있어 레이커스가 내보낼 수도 있다.
 

레이커스가 슈뢰더를 중심으로 트레이드 조건을 꾸린다면 토론토의 마음을 돌릴 만하다. 다만, 슈뢰더는 유망주가 아닌 데다 마찬가지로 시즌 후 계약이 끝나기에 토론토가 관심을 가질 확률은 낮다. 이에 레이커스는 1라운드 티켓을 포함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테일런 홀튼-터커도 포함해야만 적어도 협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즉, 레이커스의 내부와 관심 있는 다른 팀까지, 여러 조건을 고려할 때 레이커스가 라우리 영입전에서 살아남긴 쉽지 않아 보인다. 선수단에 여석이 있어 계약해지된 빅맨 영입이 우선이겠지만, 원투펀치 부상으로 인해 전력 기조를 바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협상에 나선다면 예상 외로 적극 나설 여지도 없지 않다.
 

얼마 전 까지만 하더라도 클리퍼스가 라우리를 영입을 희망하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클리퍼스가 라우리를 노리는 것은 레이커스보다 어려운 만큼, 현실적으로 토론토와 클리퍼스가 협상에 나설 여지는 없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클리퍼스보다 나은 조건을 제시할 수 있어 제 3의 행선지로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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