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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도어, 3억 달러 계약 임박? 구단주와 저녁식사…마감시한은 시즌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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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욕 메츠 프란시스코 린도어. ⓒGettyimages

 

 


[OSEN=길준영 기자] 뉴욕 메츠 프란시스코 린도어(27)의 연장계약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9일(한국시간) “린도어의 연장계약 협상은 시즌 개막전과 함께 끝날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그 전에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린도어는 메이저리그 통산 6시즌 777경기 타율 2할8푼5리(3140타수 896안타) 138홈런 411타점 OPS .833을 기록한 간판 유격수다. 올스타 4회, 골드글러브 2회, 실버슬러거 2회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지난 시즌까지 클리블랜드에서 활약한 린도어는 FA를 1년 남겨두고 메츠로 트레이드됐다. 메츠는 영입 당시부터 린도어와의 연장계약을 염두에 두고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MLB.com은 “루이스 로하스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에 따르면 스티브 코헨 구단주와 린도어가 지난 토요일 저녁식사를 한 것이 확인됐다. 코헨 구단주는 트위터에 ‘라비올리가 아주 맛있지는 않다’라고 올리며 린도어와 저녁식사를 했다는 것을 암시했다. 이후에는 린도어가 치킨 파마산을 주문했다고 덧붙였다”라며 린도어와 메츠의 연장계약 협상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선수와 구단 고위 임원의 식사자리는 종종 중요한 협상 과정 중 하나로 여겨진다. 2013년에는 커티스 그랜더슨이 샌디 앨더슨 단장과 함께 식사를 한 뒤 4년 6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2년전에는 브로디 밴 와그넨 단장이 제이콥 디그롬과 마라톤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식사 자리를 가졌지만 당시에는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린도어는 시즌 개막일을 1차적인 마감시한으로 정해둔 상태다. “나는 시즌 중에는 연장계약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다. 나에게 공정하지 않고 팀에도 공정하지 않다. 나는 경기에서 이기는데 집중하고 싶다. 그래서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합의를 하지 못한다면 FA 자격을 얻고 11월에 이야기를 계속 할 것”이라며 일찌감치 시즌 중에는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메츠와의 연장계약 협상 자체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린도어는 “나는 이 팀에서 정말 편하게 지내고 있다. 동료들도 좋고 코칭 스태프, 트레이너, 운동 트레이너가 좋다.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잘해내고 있다. 우리는 모두 더 나아지고 승리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나는 지금 행복하다”라며 메츠에서의 생활에 만족을 표했다.

MLB.com은 “메츠는 린도어,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와 연장계약 협상을 진행중이다. 구단 관계자는 린도어와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콘포토와 진지하게 연장계약을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메츠가 두 선수 모두와 조만간 계약에 합의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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