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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한국전력 vs 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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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러셀(왼쪽)과 KB손해보험 케이타.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이 6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30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오늘 경기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다. 이번 시즌 팀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경기다.

홈팀 한국전력은 17승 17패 승점 53점으로 5위다. 원정팀 KB손해보험은 19승 16패 승점 57점으로 3위고, 순위 경쟁중인 OK금융그룹은 19승 16패 승점 55점으로 4위다.

한국전력은 5위지만 두 경기를 남기고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승점 3점을 따낸 뒤, 4월 2일 우리카드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추가 승점과 봄 배구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아직은 자력 플레이오프 진출 기회가 남아있다.

KB손해보험은 오늘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다. 승리할 경우 3위를 확정 지으며 봄 배구를 준비할 수 있다.

오늘 경기 승리 팀은 봄 배구를 확정짓거나 봄 배구가 눈 앞으로 다가온다. 반면 패하는 팀은 봄 배구 탈락 혹은 먹구름이 잔뜩 끼면서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된다. 한국전력도, KB손해보험도 봄 배구 탈락 가능성이 남아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다섯 차례 맞대결은 한국전력이 3승 2패로 우위를 보였다. KB손해보험은 1라운드와 3라운드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고, 한국전력은 2,4,5라운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국전력은 1월 8일 4라운드 맞대결 3-0 승리, 2월 7일 5라운드 맞대결 3-1 승리로 자신감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최하위 삼성화재에 1-3으로 패했다. 오늘 경기 분위기 전환과 심기일전이 필요하다. KB손해보험은 26일 우리카드전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오늘 경기 사력을 다해야 한다.

정신력이 승부를 가를 것 같다. 이미 선수들은 지쳐있고, 부상 선수도 여럿 있다. 이럴 때 공 하나에 대한 집중력이 필요하다. 선발 출전하는 선수들은 물론이고, 교체로 투입되는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가 팀의 시즌 농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날이다.

경기는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시작된다.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이 봄 배구를 향한 열정을 오늘 불사를 것으로 보인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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