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

로스터에 만족 못 한 브루클린, 우브레까지 노렸었다

드루와 0

 



[루키=김혁 기자] 우브레가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었을 수도 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타임즈'의 마크 스테인 기자는 브루클린 네츠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켈리 우브레 주니어를 영입하려 했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바이아웃 시장에서 블레이크 그리핀과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영입하면서 빅맨진을 보강했다. 하지만 그들은 트레이드 시장에선 별다른 선수 이동이 없었다.

브루클린은 스펜서 딘위디를 골자로 전력 보강을 노렸다.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확정된 딘위디를 활용해 약점을 메웠다면 브루클린의 대권 도전은 더욱 쉬워졌을 것이다. 

수비력을 갖춘 윙 자원의 부재는 빅맨진과 더불어 브루클린의 최대 약점으로 꼽힌다. 앞선을 구성하는 제임스 하든과 카이리 어빙은 수비보다 공격에 초점을 맞춘 선수들. 조 해리스도 팀을 바꿀만한 수비력을 가진 선수는 아니다.

올시즌 연봉이 1,400만 달러 수준인 우브레는 브루클린의 상황에 딱 맞는 선수. 이번 시즌 평균 15.2점을 올리고 있는 우브레는 3점 성공률이 30.4%에 그치고 있지만 운동 능력이 좋고 수비 기여도가 뛰어나다. 실제로 브루클린은 우브레를 데려오기 위해 딘위디를 중심으로 트레이드를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끝나는 우브레를 붙잡기 위해선 사실상 연봉 인상이 불가피하다. 엄청난 사치세 압박을 받는 골든스테이트로선 우브레와의 재계약은 부담이 크다.

반면 딘위디는 우브레보다 300만 달러 정도 적은 금액에 묶여있으며 시즌 종료 후 플레이어 옵션을 사용하더라도 1,200만 달러 정도로 연봉이 저렴한 편이다. 클레이 탐슨 복귀 이후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이는 골든스테이트에 딘위디의 영입은 사치세 지출을 줄이고 다음 시즌을 기약하기 위해 고려해볼 만한 선택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우브레를 트레이드하지 않기로 했다. 골든스테이트의 밥 마이어스 단장은 "(켈리) 우브레는 좋은 선수다. 우리가 그를 소중히 여긴다는 것을 트레이드하지 않음으로 증명했다"고 말했다.

마감일 내내 트레이드설에 시달렸던 우브레는 "팀에 남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비교적 저렴한 금액에 골든스테이트와 재계약을 맺을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엔 답을 하지 않았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김혁 명예기자

기사제공 루키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