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설레는 구단주... 들뜬 "개막전 선발 YJ"

"ㅋㅋㅋ 용진이형 너무 재밌어요" 화제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사진출처=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공식 SNS

'구단주' 정용진(53)이 2021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설레는 감정을 나타냈다.

KBO리그 SSG 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달 31일 자신의 공식 SNS에 '개막전 선발 YJ'라는 글과 함께 마운드에 오른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투아웃 상황에서 시속 134km 체인지업으로 3구 삼진을 잡고 좋아하는 랜더스 투수 'YJ'의 모습이 담겼다. 실제 오는 3일 개막전에서 만나는 롯데가 아닌 두산을 상대로 게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은 게시 12시간 만인 1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13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팬들은 "구단주님 짱짱?", "ㅋㅋㅋ용진이형 너무 재밌어요ㅠ", "체인지업 이라니 ㅎ", "ACE", "머리가 너무 크게 나온거아닌가요?!!ㅠㅠ", "호올~야구 잘 모르지만 박수", "대박?", "진짜 스타이신듯 ??", "골프영상처럼 투구영상도 어떠셔요 ㅎ", "방어율 99.99 !! 백점만점에 0.01부족", "ㅋㅋㅋㅋ형이 왜 여기서나와 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용진 구단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57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서 그간 마트에 간 모습, 직접 요리한 음식, 밭에서 일하는 모습 등 대중 친화적인 모습으로 사랑 받고 있다.

한편 정용진 구단주는 지난 달 30일 진행된 SSG 랜더스 공식 창단식에서 "굉장히 떨리고, 가슴이 벅차오른다. SK 와이번스라는 명문 구단을 잃은 인천 시민들이 신세계그룹을 반겨주시고, SSG 랜더스를 환영해주시고, 창단을 축하해주셨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신세계그룹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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