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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은 정해졌다, 남은 건 순위 싸움!

드루와 0

강을준 오리온 감독(왼쪽)-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오른쪽)
 
 


플레이오프를 치를 팀이 모두 정해졌다. 다만, 대진표가 정해지지 않았다.

마지막 반전을 노리던 서울 삼성이 지난 3월 31일 전주 KCC에 77-87로 패했다. 그러면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전주 KCC는 35승 16패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4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가장 먼저 확정했다. 정규리그 종료 후 2주 가까이 팀을 재정비할 수 있다.

2위인 울산 현대모비스(31승 20패)는 3위 안양 KGC인삼공사(28승 23패)와 3게임 차. 남은 3게임 중 한 게임만 이겨도,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다. KCC처럼 2주 동안 재정비할 수 있다.

그렇다면, 3위인 KGC인삼공사와 4위인 고양 오리온(27승 24패), 공동 5위인 부산 kt-인천 전자랜드(이상 25승 26패)가 6강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야 한다. 세 팀 모두 플레이오프 모드에 돌입할 수 있다.

하지만 순위가 모두 정해진 건 아니다. 6강 플레이오프 대진표를 현 시점에서 만들기 힘든 이유다. 또, 각 팀 모두 상성에 맞춰 눈치 싸움을 할 수도 있다.

KGC인삼공사는 전자랜드-kt와 정규리그 맞대결을 모두 소화했다. 두 팀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특히, kt와는 상대 득실차도 동일하다. 6번의 대결 중 4번의 연장전을 치렀을 정도로 혈투를 펼쳤다.

하지만 자레드 설린저(206cm, F)를 영입한 이후, KGC인삼공사의 전력이 급상승했다. 어느 팀과 맞붙어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어느 팀을 만나든,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다. 3위 이상을 획득할 가장 유력한 후보다.

오리온 또한 전자랜드-kt와 6번의 맞대결을 모두 마쳤다.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고, 상대 득실차 또한 +21로 우세하다. 오는 4일 안방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만약 이긴다면, 3위 싸움에 변수를 일으킬 수도 있다.

하지만 데빈 윌리엄스(203cm, F)가 골칫거리다. 이전보다 나아졌다고 하나, 팀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이는 국내 선수의 부담으로 돌아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오리온이 3위를 하는 건 쉽지 않다. 마지막 경기들을 연달아 놓친다면, 4위 밑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왼쪽)-서동철 kt 감독(오른쪽)
 
 
 

kt와 전자랜드는 오리온-KGC인삼공사와 6번의 맞대결을 모두 치렀다. 그리고 1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마지막 대결의 승패에 따라, 5위가 결정될 확률이 높다. 두 팀 모두 이번 대결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다.

또, 자레드 설린저 영입으로 상승세인 KGC인삼공사를 만나지 않기 위해, 5위 싸움에 더 필사적일 수 있다. 물론, 오리온도 탄탄한 국내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지만 외국 선수에서 불안함을 노출하고 있기에, kt와 전자랜드 모두 오리온을 더 쉽게 생각할 수 있다.

정규리그가 1주일도 남지 않았지만, 순위 싸움은 아직 치열하다. 플레이오프 대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이기에, 팬들이 마지막 싸움을 더 즐거워할 수 있다. 6강 팀은 모두 가려졌지만, 대진표 작성은 현재 진행형이다.

[6강 PO 진출 팀 간 상대 전적표]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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