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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입대 혼란' 이창민 지원 철회, 고승범과 문지환은 1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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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김천상무가 하반기 신병 선발을 없앨 것이라는 소식이 돌면서 이창민(제주유나이티드)이 급하게 지원을 했다가, 정상 모집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철회했다.

올해는 보통의 경우처럼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 선발이 아닌 상반기에만 신병을 모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혼돈이 발생한 바 있다. 상무 입대 마지노선인 27세 선수들 입장에선 상반기가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고승범(수원삼성), 문지환, 지언학, 정동윤(이상 인천유나이티드), 이창민, 송주훈(이상 제주유나이티드) 등 각 팀에서 비중 높은 27세 선수 중 상당수가 급히 지원했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다. 최근 김천 관계자는 "국군체육부대는 예년처럼 국방부의 승인을 받아 연말 선수 모집을 실시할 계획 중"이라며 "국방부가 승인을 하면 이전과 똑같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에서 신병 선발을 관리하기 때문에 승인 여부를 기다려야 하는 가운데 긍정적인 답변이 올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이었다.

2일 발표된 김천 1차 합격자 31명 명단에 이창민은 없었다. 이창민을 제외하고 급히 지원한 선수들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권기표, 백종범, 국태정, 김경민, 이성윤, 김정훈, 송주훈, 황인재, 이상용, 고승범, 김진성, 허율, 배수용, 김경준, 강동혁, 양유민, 김규포, 한찬희, 김세윤, 정동윤, 지언학, 박재우, 김민석, 오찬식, 김한길, 이선걸, 이예찬, 민동환, 박지수, 문지환, 이형경이 2차에서 체력측정을 진행한다.

제주 관계자는 이창민의 지원 철회에 대해 "이창민은 이번 지원 대신 연말에 모집하면 그때 가기로 했다. 구단에서 적극적으로 붙잡은 건 아니고, 원래 계획이 연말이었기 때문에 모집이 없다고 했다가 다시 생겼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구단에서 확인 후 연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동료 수비수인 송주훈은 철회하지 않고 1차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신청을 취소한 선수는 다시 선발될 가능성이 낮다는 우려도 공식적으로는 사실이 아니다. 김천 관계자는 "이미 지원했다고 하더라도 언제든 철회할 수 있다. 불이익을 받는다는 소문이 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인천의 문지환, 지언학, 정동윤은 그대로 김천 입대를 계획 중이다. 관계자는 "연말 소집이 사라진다는 말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긴 했다. 충분한 상의 끝에 지원을 했고 철회 없이 그대로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세 선수 모두 1차에 합격한 상황이다. 2차 체력측정, 신체검사, 인성검사를 거쳐 5월 4일 오전 10시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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