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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코피 터뜨린 선수인 줄 알고…"유니폼 교환 안 해주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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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러진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콧 맥토미니(24)가 과거를 회상했다.

 

맥토미니는 1일(한국 시간) ESPN UK를 통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과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유니폼을 교환한 이야기도 꺼냈다.

 

맨유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났다. 16강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꺾고 기세가 오른 맨유가 4강 진출을 원했다.

 

그러나 메시가 버티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전력이 만만치 않았다. 맨유는 1차전 0-1로 패배한 뒤 2차전 0-3으로 무너지면서 탈락했다.

 

바르셀로나를 만나는 모든 팀은 메시를 막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맨유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내내 메시를 막기 위해 거친 몸싸움을 마다치 않았다.

 

특히 1차전 당시 메시가 피를 봤다. 크리스 스몰링이 볼 경합 과정에서 메시의 얼굴을 손으로 가격했기 때문이다. 메시가 코 쪽에 타격을 당하고 코피를 흘렸다.

 

맥토미니는 "바르셀로나전에서 스몰링이 메시를 가격했고, 메시 코에서 피가 흘러나왔다"라며 "메시는 내가 가격한 거로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세르히오 로메로에게 말했다. '세르히오, 메시에게 유니폼 받을 수 있냐고 물어봐 주겠어?'라고 했다"라며 "세르히오가 나에게 오더니 '메시가 팔꿈치로 친 게 너라고 생각하고 있더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내가 아니라고 전해줘. 유니폼 받으면 내 침실에 둘 거야"라며 "스몰링이 그를 거칠게 다루긴 했다"라고 강조했다. 결국 그는 유니폼을 받는 데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당시 스몰링은 경기 후 ‘BBC’ 팟캐스트 라디오를 통해 “메시와 나는 사건이 발생한 후 이야기를 나눴다. 악수도 했고 짧게 이야기를 했다. 메시도 이건 사고라는 걸 알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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