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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의 친정 침공' 덴버, 고든 24점 앞세워 올랜도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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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김혁 기자] 덴버가 애런 고든의 활약으로 올랜도를 눌렀다.

덴버 너게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19-109로 승리했다.

트레이드 후 처음으로 친정팀 올랜도를 상대한 고든은 야투율 76.9%(10/13)를 기록하며 24점을 쏟아냈다. 니콜라 요키치가 17점 9리바운드 16어시스트, 자말 머레이가 22점,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20점 12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올랜도는 츄마 오키키(19점)를 포함해 6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뒷심 부족으로 무너졌다.

1쿼터, 고든이 돋보인 덴버가 기선을 제압했다. 신바람을 낸 고든은 팀의 첫 12득점을 모두 책임졌다. 그러나 올랜도 역시 R.J. 햄튼이 공격을 주도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어 츄마 오키키도 잇달아 외곽포를 터트리며 리드를 가져왔다. 오키키를 쉽게 제어하지 못한 덴버는 23-29로 1쿼터를 마쳤다.

올랜도는 2쿼터 모하메드 밤바가 맹활약하며 격차를 벌렸다. 테렌스 로스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 간격이 점점 벌어졌다. 뒤처지던 덴버는 포터와 머레이가 분전하며 추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올랜도는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그렇게 덴버는 47-65로 크게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가 시작하자 덴버는 머레이의 연속 득점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후 덴버는 고든과 윌 바튼이 번갈아 득점하며 기세를 탔다. 올랜도는 햄튼과 로스가 3점슛을 집어넣었으나 상대의 추격을 끊지 못했다. 쿼터 막판 머레이가 빛난 덴버는 85-86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양 팀은 계속해서 득점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혼전 속 우위를 점한 쪽은 덴버였다. 덴버는 머레이가 연거푸 득점을 쏟아내며 6점의 리드를 가져왔다. 공세에 밀린 올랜도는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급격하게 무너졌다.

승기를 잡은 덴버는 바튼까지 득점하며 달아났다. 이어 포터가 3점슛을 성공하며 결정타를 날렸다. 패색이 짙어진 올랜도가 뒤늦게 힘을 냈으나 대세에 큰 영향은 없었다.

*경기 최종 결과*
덴버 119 - 109 올랜도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덴버 

애런 고든 24점 7리바운드 
니콜라 요키치 17점 9리바운드 16어시스트 
마이클 포터 주니어 20점 12리바운드 

올랜도 
츄마 오키키 19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테렌스 로스 19점 4어시스트 
웬델 카터 주니어 16점 9리바운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김혁 명예기자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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