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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활 걸고 유치 활동 하겠다" 여자배구 신생팀, 연고지는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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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혜빈 기자] 광주시와 배구협회가 본격적으로 여자 배구단 유치 활동을 시작한다. 

5일 광주시와 광주배구협회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KOVO)을 방문해 7구단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고, 창단 의향서를 제출한 페퍼저축은행 관계자와 만나 광주 연고지 유치 의사를 전달한다.



한국배구연맹 이사회 [사진=연합뉴스]

 



광주시는 유치 근거로 인프라를 제시했다. 리모델링을 마친 염주종합체육관이 배구 전용구장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빛고을체육관 역시 보조구장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페퍼저축은행이 광주와 전주에 지점을 운영하는 점 등도 유치 근거로 내세웠다. 

8년 전부터 꾸준히 배구단 유치 활동을 이어온 광주시는 비록 실패로 끝이 났지만 2014년 전남 나주에 본사가 있는 한국전력 남자배구단 유치를 추진했고, 2019년 여자 프로배구 시범경기를 개최했다.

전갑수 광주시배구협회 회장은 "호남권 거점이자 동계스포츠 불모지인 광주에 여자 프로 배구단을 유치하면 유소년 배구 발전, 생활체육 저변 확대,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광주시와 협회가 사활을 걸고 유치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1~2022시즌 트레블 달성 GS칼텍스 [사진=연합뉴스]

 



호주계 금융 기업인 페퍼저축은행은 지난달 2021~2022시즌부터 창단 의향를 밝혔다. 기존 6개 구단은 신생팀 창단을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재까지 페퍼저축은행 국내 법인이 있는 경기 성남시과 광주시가 유치 의사를 밝혔다. 

KOVO와 기존 6개 구단이 배구 열기 확산을 위해 지방의 한 도시를 연고지로 검토하도록 권유한다는 점에서 광주시의 유치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신생팀 창단과 연고지 등은 4월 28일 비대면으로 열리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 전에 이사회를 열어 결정될 예정이다.


 

기사제공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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