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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김혁 기자] 어빙이 브루클린의 연패를 막았다.
브루클린 네츠는 6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14-112로 승리했다.
전날 시카고에 107-115로 패했던 브루클린은 이날 초반부터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3경기 만에 복귀한 제임스 하든이 다시 통증을 호소하며 1쿼터 4분 만에 코트를 떠난 것.
이후 브루클린은 3쿼터 중반까지 리드를 내준 채 끌려갔다. 하지만 브루클린엔 어빙이 있었다. 경기 내내 팀의 공격을 주도한 어빙은 승부처인 4쿼터 고비마다 외곽포를 터트렸다. 어빙을 앞세운 브루클린은 2월 7일 필라델피아전 이후 약 2달 만의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40점을 쏟아낸 어빙은 브루클린 역사상 3번째로 7경기 이상 40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야투율 53.6%(15/28) 3점 성공률 41.7%(5/12)로 완벽한 경기였다.
브루클린은 지난 1월 하든 영입으로 NBA 역사에 손꼽힐 빅3을 구축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빅3는 생각보다 자주 뭉치지 못했다. 현재까지 브루클린이 하든 합류 후 치른 38경기에서 빅3가 모두 출전한 경기는 8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케빈 듀란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2월 13일 이후 결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어빙 또한 잔부상과 개인 사정으로 자주 코트를 비웠다. 많은 짐을 짊어진 하든은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출전 시간 38.3분으로 리그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과부하가 걸린 하든은 결국 탈이 났다. 햄스트링을 다친 하든은 2경기를 쉬고 돌아왔으나 통증이 완전히 가신 것이 아니었다. 1989년생으로 젊은 나이가 아닌 점을 고려하면 리그 막판까지 충분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 후 복귀 시즌을 치르고 있는 듀란트도 남은 시즌 결장이 적지 않을 예정. 그렇다면 어빙의 역할이 정말 중요해졌다. 이번 시즌 평균 28.0점 야투율 51.4%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어빙이기에 팬들이 갖는 기대는 작지 않다.
동부 컨퍼런스 1위 브루클린(35승 16패)은 2위 필라델피아(34승 16패)와 0.5경기 차 아슬아슬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과연 특명을 받은 어빙이 팀의 선두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김혁 명예기자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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