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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女 축구 감독, “신경 써준 한국 의료진에게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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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과 중국의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두고 다툰다. 코로나19 시국에 한국 원정길에 오른 중국 대표팀 감독은 한국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여자 국가대표팀은 8일 오후 4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중국 여자 대표팀과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올림픽 본선행을 결정하는 맞대결을 하루 앞두고 양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의 기자회견이 먼저 열린 후 오후 3시 30분에 중국 기자회견이 열렸다.

중국 대표팀의 자슈취안 감독은 “한국과 중국 모두 동일한 입장이기 때문에 코로나 상황에서 일주일에 2경기 치르는 건 문제가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 공개되는 이번 경기는 저희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중국 여자축구리그가 최근에 끝났기 때문에 문제없이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슈취안 감독은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할 때 의료진이 각별히 신경써줘서 고맙다. 호텔에서도 좋은 대우를 받았다. 한국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라는 말을 남겼다. 또한 “마지막 최종 예선전이 많이 연기됐다. 저희 중국은 두 경기 모두 승리할 자신이 있다.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 본다. 제가 선수로서 올림픽에 참가한 바 있다. 우리 선수들에게도 그 느낌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이번 플레이오프 규정상 원정 경기 득점은 점수가 두 배가 된다. 중국의 자슈취안 감독은 “훈련과 연습을 많이 했다. 훈련과 연습에서 나왔던 대로 많은 골을 넣기 위해 준비하겠다”라고 각오했다.

중국 여자대표팀은 한국과의 상대전적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보면 중국과 한국의 차이는 별로 나지 않는다. 많은 연습을 통해 경기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 올림픽 본서 티켓을 따서 돌아가겠다”라고 대답했다. 끝으로 자슈취안 감독은 “한국만의 특유의 스타일이 있다. 저희 중국은 중국만의 스타일로 맞서겠다”라고 말을 마무리하며 기자회견장을 떴다.



글=이현호 기자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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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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