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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김혁 기자] 마이애미가 매서운 질식 수비를 선보였다.
마이애미 히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07-98로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에이스 데미안 릴라드를 봉쇄하며 승리를 따냈다. 뱀 아데바요가 22점, 지미 버틀러가 20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빅터 올라디포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공백은 크지 않았다.
포틀랜드는 상대 더블팀 수비에 막힌 릴라드가 12점 야투율 30.0%(3/10)에 묶인 것이 뼈아팠다. 팀 3점 성공률이 31.4%(11/35)에 그치는 등 다른 동료들이 릴라드를 도와주지 못했다.
1쿼터 초반, 포틀랜드가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기선을 제압했다. C.J. 맥컬럼의 득점으로 격차는 점점 벌어졌다. 끌려가던 마이애미는 아데바요가 활로를 열었다. 포틀랜드는 연거푸 나온 턴오버에 발목이 잡혔다. 주도권을 가져온 마이애미는 25-31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가 시작되자 마이애미는 버틀러의 맹활약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공격이 풀리지 않던 포틀랜드는 던컨 로빈슨과 안드레 이궈달라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역전당했다. 흐름을 탄 마이애미는 아데바요가 골밑을 공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그렇게 마이애미가 56-48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에도 마이애미는 로빈슨과 켄드릭 넌을 중심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포틀랜드는 릴라드를 향한 집중 견제를 이겨내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상대가 주춤하는 틈을 타 고란 드라기치의 3점슛으로 17점 차까지 달아났다. 소나기 3점슛이 터진 마이애미는 89-71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마이애미는 타일러 히로를 앞세워 리드 폭을 유지했다. 포틀랜드는 좀처럼 상대 수비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하며 무너졌다. 결국 패색이 짙어진 포틀랜드는 릴라드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뒤늦게 포틀랜드의 3점슛이 터졌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최종 결과*
마이애미 107 - 98 포틀랜드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마이애미
뱀 아데바요 22점 3리바운드
지미 버틀러 2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켄드릭 넌 15점 4어시스트
포틀랜드
C.J. 맥컬럼 17점 6리바운드
노먼 파월 17점 4리바운드
데미안 릴라드 12점 3어시스트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김혁 명예기자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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