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

중국은 '수비 핵' 우하이얀 결장, 한국은 '에이스' 조소현 가세…2차전 엔트리 발표

드루와 0

13일 오후5시 한국-중국 올림픽 PO2차전

 

2차전 출격이 예고되는 조소현(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중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우하이얀이 경고 누적으로 한국과의 2차전에 나설 수 없다. 반면 한국은 1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조소현(토트넘 홋스퍼)이 좋아진 컨디션으로 출격을 준비한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쑤저우 스타디움에서 중국과의 도쿄 올림픽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1차전과 2차전에 각각 다른 20인의 엔트리를 제출해 경기를 진행한다.

지난 8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1차전(1-2패배)와 비교하면 양 팀 엔트리에 큰 변화가 눈에 띈다.

우선 중국은 전력 손실을 피할 수 없다. 중국 수비의 중심이자 정신적 지주인 우하이얀이 경고 누적으로 2차전 엔트리에서 빠진다.

우하이얀은 1차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선수를 대표해 나섰을 정도로 중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다. 하지만 1차전에서 후반20분 이민아(인천현대제철)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경고를 받았다. 올림픽 예선 첫 경기 태국전에서 이미 경고를 받았던 우하이얀은 경고 누적으로 올림픽이 걸린 가장 중요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중국축구협회는 2차전을 앞두고 우하이얀 대신 자이칭웨이를, 팡라이 대신 센밍유를, 골키퍼 양안 대신 딩슈안을 넣은 20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반면 한국은 에이스 조소현의 출전 가능성이 높다. 조소현은 1차전에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훈련 시간이 부족해 실전에 나서지는 못했다. 중국 기자들 역시 공식 기자회견에서 조소현의 몸상태를 체크하는 등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차전은 양 팀 엔트리에 변화가 있다"며 "중국은 우하이얀이 못 나오는데, 한국은 조소현이 가세한다"고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한편 벨 감독은 "중국 팬들이 보는 앞에서 반드시 올림픽 티켓을 따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자슈취안 중국 대표팀 감독은 "많은 중국 팬들이 중국의 올림픽 본선 진출 순간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출사표를 바쳤다.

 

기사제공 뉴스1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