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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플레이오프에 대한 의지!' 워싱턴, 골든스테이트 꺾고 접전 끝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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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빌과 웨스트브룩이 이끄는 워싱턴이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워싱턴 위저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18-110으로 승리했다. 워싱턴은 접전 끝 승리를 거두며 5연승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25승째(34패)를 안은 워싱턴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도 이어갔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29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과 러셀 웨스트브룩(14득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이 팀 승리에 가장 큰 공을 세웠다. 둘 외에도 다니엘 게포드(19득점, 10리바운드), 데이비스 베르탕스(19득점), 라울 네토(18득점) 등 여러 선수가 제 역할을 다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에이스 스테판 커리가 야투 25개 중 7개만을 성공시키며(3점슛 14개 중 2개) 18득점으로 부진했다. 켈리 우브레 주니어(24득점, 9리바운드, 2블록), 조던 풀(22득점, 3P 6/10)이 분전했지만 승리에는 닿지 못했다.

1쿼터는 워싱턴이 일방적인 공세를 쏟았다. 커리는 레이업으로 골든스테이트의 첫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시작했다. 거기까지였다. 직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처럼 좋지 않은 패스로 턴오버를 연발했고, 이날 경기서는 3점슛까지 림을 외면했다. 워싱턴은 빌이 돌파로 얻어낸 자유투 득점으로 출발했다. 네토도 3점슛을 성공시켰고, 데니 아브디야의 덩크, 웨스트브룩이 레이업이 연달아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어 빌이 스텝백 3점슛까지 터뜨리며 빠르게 리드를 가져왔다.

워싱턴은 9분 30초부터 15-3 스코어런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20-9까지 달아났다. 골든스테이트가 작전 타임을 불러 분위기를 끊어보려 했지만, 그 후에도 게포드, 네토, 빌 등 여러 선수가 번갈아가며 워싱턴의 득점 행진이 이어졌다. 쿼터 막판에는 웨스트브룩의 버저비터 3점슛까지 터지며 워싱턴이 38-20으로 크게 앞서갔다.

2쿼터는 우브레 주니어를 중심으로 골든스테이트의 벤치 멤버들이 반격에 나섰다. 골든스테이트는 우브레 주니어가 중거리슛으로 2쿼터 시작을 알렸다. 우브레 주니어는 중거리슛으로 또 한번 득점을 올렸고, 풀은 연속 3점슛을, 앤드류 위긴스는 레이업으로 연속 득점을 뽑아냈다. 워싱턴은 게포드의 레이업과 베르탕스의 3점슛 득점을 제외하고 한동안 무득점에 묶여있었다.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우브레 주니어의 자유투 득점으로 동점까지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나 워싱턴은 역전까지 허용하지는 않았다. 웨스트브룩이 자유투로 얻어낸 득점으로 골든스테이트의 분위기를 끊었다. 그리고 빌이 3점슛에 이은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더 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우브레 주니어가 3점슛과 앨리웁 덩크를 터뜨리며 추격을 이어갔다. 쿼터 막판에는 베이즈모어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2점차로 따라붙었다(58-60).

3쿼터에는 죽어있던 3점슛까지 살아나며 골든스테이트의 흐름이 이어졌다. 베이즈모어의 3점슛이 먼저 터졌다. 커리도 리버스 레이업에 이어 시그니처인 3점슛을 성공시켰다. 베이즈모어는 이에 응답하듯 3점슛 하나를 더 추가했다. 워싱턴은 네토가 리버스 레이업으로 3쿼터 첫 득점을 올린 후 연속 3점슛을 올리며 응수했다.

하나 이미 분위기는 골든스테이트로 넘어온 뒤였다. 교체되어 다시 코트로 돌아온 우브레 주니어는 컷인으로 멋진 덩크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커리도 3점슛 하나를 더 추가했고, 베이즈모어도 덩크를 더하며 가져온 리드를 더 벌리기 시작했다. 풀과 마이클 멀더도 3점슛으로 외곽 공격에 힘을 더했다. 분위기를 탄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들어간 풀의 레이업 득점까지 더해 93-86으로 앞서갔다.

4쿼터 초반에도 골든스테이트는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케본 루니가 중거리슛으로 첫 득점을 올린 뒤, 풀이 연속으로 3점슛 3방을 터뜨리며 두 자릿수까지 격차를 벌렸다(104-93).



 



그때 빌과 웨스트브룩이 흐름을 뒤집기 시작했다. 먼저 웨스트브룩이 자유투 득점으로 시작해 장기인 림어택으로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빌도 앤드원으로 이어지는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1점차로 만들었다(105-106). 우브레 주니어가 레이업으로 추격을 떨쳐내보려 했지만, 빌은 자유투 득점을 추가하며 곧바로 따라붙었다. 이어 베르탕스가 3점슛을 넣으며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그때부터는 워싱턴이 달아나고, 골든스테이트가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우브레 주니어가 슈팅 파울을 얻어내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워싱턴은 웨스트브룩과 빌이 번갈아 레이업 득점을 성공시키며 4점차로 달아났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레이업 득점으로 2점차로 만들었지만, 베르탕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달아났다. 커리가 또 한번 레이업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베르탕스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다시 4점차로 달아났다. 마지막 공격에서 베이즈모어의 3점슛이 무위에 그치며 워싱턴이 4점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118-114).

24일, 워싱턴은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 골든스테이트는 덴버 너게츠와 경기를 갖는다.

#사진 _ AP/연합뉴스

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기사제공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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