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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성 히어로 표본' 아스필리쿠에타, 9년 만에 첼시 떠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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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첼시에서 오랫동안 헌신한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31)가 이적설에 휘말렸다.

스페인 '엘 골 디지털'은 21일(한국시간) "아스필리쿠에타가 11년 만에 조국으로 돌아갈 준비가 됐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30대가 넘어선 아스필리쿠에타 대신 니클라스 쥘레와 같은 다른 수비수들을 영입할 계획이다. 이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였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아스필레쿠에타를 굉장히 높게 평가 중이다"고 보도했다.

오사수나 성골 유스로 활약하던 아스필리쿠에타는 2010년 프랑스 리그앙 소속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마르세유에서 핵심 풀백으로 활약하며 이목을 끌었고 2012년 첼시에 입성했다. 당시만 해도 그의 이름값이 높지 않았기 때문에 큰 기대는 없었다. 하지만 아스필리쿠에타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입성 초기부터 아스필리쿠에타는 헌신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좌우 풀백을 번갈아 수행하며 팀 수비의 빈 자리를 책임졌다. 왕성한 활동량과 활발한 공수 지원, 그리고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찬사를 받았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3백을 활용한 아스필리쿠에타에게 스토퍼 역할을 맡겼다.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임에도 아스필리쿠에타는 최고의 활약을 했다.

매 경기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는 가운데 부상도 잘 당하지 않아 '철강왕'이란 별칭이 붙었다. 벌써 첼시에서 9년째 뛰고 있으며 공식전만 421경기를 소화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2회 포함 첼시에서 트로피만 총 5차례 들어올렸다. 여전히 주전으로 나서고 있지만 그동안 많았던 출전시간 탓인지 노쇠화 기미가 역력한 상태다. 

아스필리쿠에타는 내년 6월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그동안 30대 이상 선수와 재계약을 꺼려 했던 첼시를 고려하면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미 그의 자리를 대체할 선수로 리스 제임스가 활약 중이다. 첼시가 조금이라도 이적료를 챙기길 원한다면 올여름 내보낼 수도 있다. 나이는 있지만 경험이 풍부하고 수비 어느 위치든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틀레티코를 포함해 많은 팀들이 노릴 것으로 판단된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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