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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가너의 7이닝 노히터는 공식적인 기록으로 인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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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한국시간) 7이닝 노히트노런 후 포수 카슨 켈리(오른쪽)와 인사하는 매디슨 범가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스백스 투수 매디슨 범가너가 7이닝 노히트노런이라는 흔치 않은 기록을 세웠다.
 
범가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7이닝 무피안타 7탈삼진 무4사구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팀은 7-0으로 이겼다.
 
범가너는 이날 98구를 던져 7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았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이날 경기가 더블헤더였기 때문.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된 지난해부터 각팀 마운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블헤더는 7이닝으로 축소해 진행하고 있다.
 
퍼펙트는 일찌감치 무산됐다. 2회말 선두타자 오지 알비스가 유격수 닉 아메드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범가너는 무사 1루에서 트래비스 다노를 2루수 앞 병살타 처리하며 가볍게 동료의 실책을 지웠다. 범가는 이후 7회말 3아웃까지 한 차례도 주자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범가너의 피칭이 공식 노히트노런으로 인정될 수 있을지에는 이견이 많다.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이날 경기 후 "메이저리그 사무국(MLB)과 엘리아스스포츠는 여전히 7이닝 노히터가 공식적인 노히터인지 논의 중이다. MLB는 호의적이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 범가너의 비공식 노히트노런을 축하한 애리조나 구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SNS
 
 
 
애리조나도 경기 후 범가너의 노히트노런 기념 사진을 구단 공식 SNS에 올리면서 "비공식적인(Unofficial) NO-NO"라고 설명했다. 어찌됐든 범가너의 호투, 그리고 더블헤더 1경기에서 나온 잭 갤런의 7이닝 1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 완봉승을 앞세운 애리조나는 더블헤더 2경기를 투수 2명으로 다 잡았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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