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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연봉 356억원 불펜'…부진에 햄스트링 부상까지, IL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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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배중현]

 

 
 


LA 다저스 왼손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36)가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다저스 구단은 27일(한국시간) 프라이스를 10일짜리 IL에 등록했다. 이유는 오른 햄스트링 통증. 프라이스는 전날 열린 샌디에이고전에 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점) 부진했다. 7경기 등판한 시즌 성적은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5.59. 9이닝당 피안타가 무려 13개이다.

2008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프라이스는 통산(13년) 151승(80패)을 기록 중이다. 한 시대를 풍미한 왼손 선발. 탬파베이에서 뛴 2012년 20승을 따내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2월 외야수 무키 베츠가 포함된 대형 트레이드 때 보스턴을 떠나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시즌을 포기했고 1년 만인 올해 복귀했다.

스프링캠프를 거쳐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보직이 확정됐다. 그런데 시즌 초반 평균자책점이 12점을 넘겼을 정도로 부진했다. 최근 페이스가 안정세로 돌아서는 듯했지만 부상이 겹쳐 휴식기를 갖게 됐다. 올해 연봉이 3200만 달러(356억원)라는 걸 고려하면 그의 활약은 미미한 수준이다.



배중현 기자

기사제공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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