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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SON' 위로해준 베일의 심경 고백..."받아들이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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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가레스 베일이 카라바오컵 결승전 패배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배했다. 13년 동안 이어진 무관의 고리를 끊으려고 했던 토트넘이지만 이번에도 실패로 돌아갔다.

손흥민은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앞두고 "아직은 자랑스러워할 순간이 아니다. 결승전에서 패배한다면 선수들도, 팬들도 속상할 것이다. 모두가 우승을 원한다. 특히 팬들을 위해 트로피를 가져오고 싶다"며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손흥민의 간절함은 이뤄지지 못했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토트넘 선수들과 손흥민은 크게 좌절한 모습이었다. 끝내 손흥민은 아쉬움의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손흥민이 눈물을 보이자 맨시티 선수들이 달려와 위로를 건넸다. 일카이 귄도안과 필 포든은 손흥민의 등을 토닥이며 달래줬다. 손흥민과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연을 쌓아온 케빈 더 브라위너도 위로를 잊지 않았다.

토트넘 선수 중에는 가레스 베일이 가장 먼저 다가왔다. 베일은 눈물을 흘리는 손흥민의 등을 토닥여주며 아픔을 함께했다. 아쉬운 건 베일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29일 개인 SNS를 통해 "패배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우리는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를 위해 다시 뭉칠 것이다. 팬들의 지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무관의 역사를 없애버리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토트넘은 4위권에 든다면 유종의 미라도 거둘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53으로 7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58로 4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와의 격차는 5점. 남은 경기가 5경기라는 걸 감안하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나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앞으로 토트넘은 셰필드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아스톤 빌라, 레스터 시티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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