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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했던’ 호나우지뉴, 초상권 승소로 70억 수입 ‘경제 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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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지뉴. Getty Images코리아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41)가 모처럼 웃음을 찾게 됐다. 최근 몇년간 개인파산에 위조여권 소지로 감옥까지 갔다왔고 모친상까지 당하며 시련을 겪었던 그가 재판에서 이겨 적지 않은 수입을 얻게 됐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는 29일 “호나우지뉴가 경제 부흥을 도모하게 됐다. 초상권 소송 재판에서 이겨 630만 달러(약 70억원)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2018년 1월 선수에서 은퇴한 호나우지뉴는 이후 파란만장한 삶을 보내고 있다. 형과 함께 건물을 지었으나 담보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여권이 몰수됐다. 당시 은행 잔고가 6유로였던 게 밝혀져 축구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지난 해에는 위조여권으로 파라과이에 들어갔다가 발각돼 감옥에 가기도 했다. 또 지난 12월에는 어머니가 코로나19로 사망하는 비보를 겪기도 했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호나우지뉴에게 모처럼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호나우지뉴는 2013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우승했던 클럽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초상권 소송을 벌였는데 승소한 것이다.

당시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는 슈퍼스타인 그의 이미지 권리 사용대가로 1300만 달러 지불을 약속했으나 560만 달러를 미지급했다. 호나우지뉴는 이에 대한 지급 소송을 벌였고, 법원은 2023년까지 630만 달러를 10번에 걸쳐 분할해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호나우지뉴는 지난해 파라과이 감옥 수감 후 음악 테마를 출시하고 브랜드 홍보 모델로 나서면서 경제적 재기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초상권 소송 승소로 다시 거액을 얻게 됐다.

양승남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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