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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의 남자가 온다고?" 김학범 '깜짝 발언'에 日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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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일본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김학범(61)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손흥민(29·토트넘)의 도쿄올림픽 와일드카드 발탁 가능성을 언급하자 일본 언론도 화들짝 놀라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29일 "한국의 메달 획득 기대감을 높이는 깜짝 발언이 나왔다"며 "김학범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적인 영웅' 손흥민의 와일드카드 소집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 감독은 11명의 와일드카드 후보들을 추렸고, 그 안에 손흥민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며 "한국에선 손흥민뿐 아니라 황의조(29·보르도)의 와일드카드 발탁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도 많다"고 덧붙였다.

앞서 2018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손흥민과 황의조, 그리고 조현우(30·울산현대)가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금메달을 이끌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또 다른 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손흥민의 와일드카드 출전 가능성이 부상했다"며 "그는 일본뿐 아니라 각국이 경계해야 할 선수"라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의 특징은 드리블과 높은 골 결정력"이라며 "주로 왼쪽에서 뛰지만 양발의 정확도가 높아 어느 쪽에서도 골을 터뜨릴 수 있다. 패스 등을 통해 팀 동료를 살리는 것보다는 스스로 슈팅으로 골을 노리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월드컵 예선 일정과 겹치는 만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아시아 최고의 남자가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 모두가 경계해야 한다. 향후 동향에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

앞서 김학범 감독은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와일드카드 후보는 전 포지션에 걸쳐 11명"이라며 "그 안엔 손흥민도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남자축구는 24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꾸려야 하지만, 3명(와일드 카드)은 나이 제한 없이 발탁할 수 있다. 와일드카드를 포함해 18명의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 엔트리 제출 마감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김명석 기자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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