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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어 골밑 폭격' 유타, 샌안토니오 누르고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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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김혁 기자] 유타가 샌안토니오를 완파했다.

유타 재즈는 4일(이하 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10-99로 승리했다.

유타는 피닉스 선즈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3연패를 당한 서부 10위 샌안토니오는 11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격차가 2.5경기로 줄었다.

유타는 루디 고베어가 24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보얀 보그다노비치도 25점을 올리며 제 몫을 해냈다. 마이크 콘리(햄스트링)와 도노반 미첼(발목)이 결장했으나 문제없었다.

샌안토니오는 더마 드로잔이 22점 6어시스트, 디존테 머레이가 1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연패를 끊지 못했다. 

1쿼터부터 유타가 신바람을 냈다. 유타는 조지 니앙과 로이스 오닐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샌안토니오는 야콥 퍼들이 힘을 내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자 유타는 조던 클락슨과 보그다노비치를 앞세워 격차를 벌렸다. 쿼터 막판엔 데릭 페이버스가 빛난 유타는 31-22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가 시작되자 샌안토니오는 머레이가 공격을 주도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흔들리던 유타는 고베어가 골밑을 장악하며 불을 껐다. 이어 보그다노비치가 연거푸 득점하며 다시 점수 간격을 늘렸다. 클락슨의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점수 차가 20점 가까이 벌어졌다. 그렇게 유타가 60-43으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에도 별다른 반전은 없었다. 유타는 니앙과 조 잉글스가 3점슛을 터트리며 공세를 이어갔다. 샌안토니오는 데빈 바셀과 머레이의 분전에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이후에도 유타는 고베어가 뛰어난 존재감을 선보이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여유 있게 리드한 유타는 89-72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유타는 고베어와 잉글스를 중심으로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패배 위기에 몰린 샌안토니오는 드로잔이 연거푸 득점하며 뒷심을 발휘했다. 잠시 주춤한 유타는 트렌트 포레스트의 3점슛으로 상대 추격을 저지했다. 결국 패색이 짙어진 샌안토니오는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경기 최종 결과*
유타 110 - 99 샌안토니오

*양팀 주요 선수 기록*
유타

루디 고베어 24점 15리바운드 3블록
보얀 보그다노비치 25점 3리바운드
조던 클락슨 16점 6리바운드

샌안토니오
더마 드로잔 22점 6어시스트
디존테 머레이 15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루디 게이 17점 7리바운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김혁 명예기자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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