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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자랑스럽다”… 中에서 드라마 연출한 장외룡 감독

드루와 0

 


(베스트 일레븐)

장외룡 충칭 리판 감독이 2021 중국 슈퍼리그에서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이루어냈다. 장 감독은 극적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장 감독이 이끄는 충칭은 9일 광저우 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2021 중국 슈퍼리그 A조 4라운드 허난 전예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충칭은 후반 14분 슈아이양, 후반 24분 황시양, 후반 32분 밀러 볼라뇨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반 1분 헨리크 도라도, 후반 9분 첸푸의 득점을 앞세운 허난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는 충칭의 이번 시즌 첫승이다.

스코어보드에 적힌 득점 시간대에서 알 수 있듯, 충칭은 시종일관 끌려가는 경기를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를 뒤집는 저력을 보였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장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정신력을 칭찬했다.

장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기적을 일으킨 선수들을 축하하고 싶다. 그들은 피치에서 최선을 다했다. 감독으로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선수들을 향한 신뢰가 매우 크다. 먼저 두 골을 내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공격에 대비했다. 2골을 따라붙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끝내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정신력에 감사하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장 감독의 충칭에 역전패를 당한 허난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 경기를 중계한 중국 <텐센트 스포츠> 축구 해설가인 쉬리앙을 비난하고 나서 시선을 모았다. 쉬리앙은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 수비수 토니 쉬니치를 “싸구려”라고 비난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허난은 “쉬니치를 공개적으로 모욕해 허난 팬들에게 해를 끼치고 사회적인 악영향을 미쳤다. 우리는 축구 해설가들이 좀 더 공정하고 객관적이길 바란다는 뜻을 <텐센트 스포츠>에 공식적으로 전했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글=김태석 기자
사진=중국 매체 <시나스포츠> 캡쳐
 

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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