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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리그 우승’ 지소연, ‘대한민국’ 적힌 태극 신가드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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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지소연이 속한 첼시 위민이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 슈퍼리그(WSL) 우승을 차지했다. 지소연은 경기 후 이어진 셀레브레이션에서 자랑스럽게 태극기가 그려진 신가드(정강이 보호대)를 들어올렸다.

첼시는 영국 런던 킹스메도우에서 열린 2020-2021 FA WSL 최종전이었던 22라운드 레딩 위민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멜라니에 레우폴츠가 전반 2분 이른 선제골을 넣었고, 프랜 커비가 전반 43분과 후반 12분 멀티골을 넣었다. 이미 기울어진 경기였다. 서맨사 커가 후반 26분, 에린 커스버트가 후반 31분 연달아 득점해 큰 점수 차를 기록했다.

2020-2021 FA WSL은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2파전이었다. 첼시가 이 경기에서 패배했다면, 맨체스터 시티에 역전 우승을 내줄 수 있던 상황이었다. 첼시(승점 57)는 노련하게 다득점 승리를 차지하며 승점 2 차로 우승했다. 리그 2연패였다.

이번 우승으로 커리어 네 번째 FA WSL 트로피를 든 지소연은 경기 후 우승 셀러브레이션에서 기쁨을 만끽했다. 눈에 띄는 물건도 있었다. 태극기가 그려져 있고, 상·하단에는 각각 지소연의 번호 10과 성(Ji)이 적힌 신가드였다. ‘대한민국’이란 글귀도 새겨졌다.

이제 지소연과 첼시는 유럽 챔피언으로 향하는 문턱을 넘으려고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UWCL) 결승전이 남았다. 상대는 스페인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바르셀로나 페메니다. 아직 UWCL 트로피를 만져보지 못한 지소연이 리그 26경기 전승에 빛나는 바르셀로나를 넘고 다시 한 번 ‘태극 신가드’를 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영훈 기자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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