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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고 계속 우긴 아리하라, 복귀 시기 기약 없어...최악 탈삼진율+‘홈런 공장’

드루와 0

아리하라 고헤이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3.2이닝 동안 6피안타, 5실점하며 강판한 아리하라는 경기 후 가진 기기회견에서도 “나는 괜찮다”고 계속 주장했다.

그러나 댈러스모닝뉴스는 9일 “아리하라가 최소한 텍사스 코치진에게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리하라는 선발 등판 전 캐치볼과 불펜 피칭을 하고 난 후에도 “괜찮다”고 말했다.

텍사스 구단은 결국 그를 오른손 중지 타박상을 이유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지금 그의 제구력은 메이저리그 수준이 아니다”라며 “손가락에 굳은살이 생기는 증상 때문일 수 있다. 그에게 이를 치료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한 매체는 “텍사스가 아리하라를 위한 과외 훈련 세션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단순한 손가락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아리하라의 구질이 모두 간파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즌 초 아리하라는 예상 외로 호투했으나,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4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했다. 시간이 갈수록 밑천이 다 떨어졌다는 것이다. 심지어, 복귀한다 해도 시즌 초와 같은 성적을 내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시즌 성적은 7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6.59이지만, 내용적으로는 질이 좋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더 트레이드 루머스’는 아리하라의 탈삼진율이 13.4%에 그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탈스윙률은 이보다 더 나쁜 6.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아리하라는 28.2이닝 동안 7개의 홈런을 허용한 사실도 지적했다. 홈런 치기 좋은 구질을 던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우드워드 감독은 아리하라 공백 기간 대체 선발 투수 자원으로 양현종과 콜비 앨러드, 웨스 벤자민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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