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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하든' 브루클린, 어빙 결장에도 SAS 꺾고 선두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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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김혁 기자] 브루클린이 샌안토니오를 격파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28-116으로 승리했다.

46승 24패가 된 동부 2위 브루클린은 1위 필라델피아(47승 22패)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3위 밀워키와의 간격은 1.5경기로 벌어졌다. 서부 10위 샌안토니오는 공동 11위 뉴올리언스, 새크라멘토와 격차가 2.0경기로 줄어들었다.

브루클린은 카이리 어빙(얼굴)과 조 해리스(엉덩이)가 결장했음에도 승리를 따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약 한 달 만에 복귀한 제임스 하든이 26분을 뛰며 18점 11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랜드리 샤밋도 3점슛 5개 포함 21점으로 힘을 더했다. 케빈 듀란트(14점)가 다소 부진했지만 문제없었다.

샌안토니오는 더마 드로잔이 21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는 브루클린이 앞섰다. 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펼치던 브루클린은 브루스 브라운이 연거푸 득점을 올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드로잔이 돋보이던 샌안토니오는 4분 넘게 무득점에 그치며 뒤처졌다. 기세를 탄 브루클린은 샤밋의 3점슛으로 15점 차까지 달아났다. 그렇게 브루클린이 35-20으로 리드한 채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가 시작되자 샌안토니오는 루디 게이가 힘을 내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어 게이와 로니 워커의 외곽포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고전하던 브루클린은 샤밋의 3점슛 2방으로 역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하든도 잇달아 어시스트를 건네며 리드를 지켰다. 페이스를 되찾은 브루클린은 57-51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초반, 브루클린은 브라운과 듀란트가 번갈아 득점하며 점수 간격을 늘렸다. 샌안토니오는 드로잔의 활약에도 샤밋에게 계속 외곽포를 얻어맞으며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이후 브루클린은 하든이 수월하게 게임을 운영하며 신바람을 냈다. 제프 그린이 연거푸 득점한 브루클린은 96-81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별다른 반전은 없었다. 브루클린은 니콜라스 클랙스턴의 활약으로 리드 폭을 유지했다. 샌안토니오는 패티 밀스가 힘을 냈지만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이후 브루클린은 듀란트의 득점으로 20점 차 근처까지 도망가며 승기를 굳혔다. 

패색이 짙던 샌안토니오는 벤치 멤버들이 분전하며 희망을 살렸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브루클린은 하든이 불을 끄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최종 결과* 
브루클린 128 - 116 샌안토니오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브루클린

제임스 하든 18점 11어시스트 7리바운드   
랜드리 샤밋 21점 3점슛 5개
니콜라스 클랙스턴 18점 5리바운드 

샌안토니오 
더마 드로잔 21점 5어시스트   
디존테 머레이 15점 11어시스트 
패티 밀스 15점 3점슛 3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김혁 명예기자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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