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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영 33점' ATL, 빌 빠진 워싱턴 꺾고 4년 만에 PO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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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김혁 기자] 애틀랜타가 워싱턴을 격파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20-116으로 승리했다.

애틀랜타(39승 31패)는 동부 공동 5위 마이애미와 뉴욕(38승 31패)에 0.5경기 앞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또한 최소 6위 이상의 순위를 확보하며 2017년 이후 4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다. 32승 38패가 된 10위 워싱턴은 공동 8위 샬럿, 인디애나(33승 36패)와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이 33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쏟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20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결승 3점슛을 터트린 존 콜린스는 4쿼터에 맹활약하며 18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것이 뼈아팠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34점 15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6점을 올린 다니엘 개포드의 활약도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가 시작되자 애틀랜타가 보그다노비치와 영의 득점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워싱턴은 웨스트브룩과 개리슨 매튜스의 외곽포로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접전을 펼치던 애틀랜타는 영이 자유투로 득점을 적립하며 앞서나갔다. 그렇게 애틀랜타가 35-30으로 앞선 채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 초반에도 애틀랜타는 케빈 허터가 활약하며 리드 폭을 유지했다. 뒤처지던 워싱턴은 웨스트브룩이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쌓았다. 이어 하치무라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기세를 탄 워싱턴은 웨스트브룩의 3점슛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리드를 내준 애틀랜타는 56-59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워싱턴은 라울 네토가 연거푸 득점하며 격차를 벌렸다. 끌려가던 애틀랜타는 클린트 카펠라가 나서서 흐름을 전환했다. 주춤했던 워싱턴은 다비스 베르탄스의 외곽포로 페이스를 되찾았다. 이어 개포드를 앞세워 점수 간격을 늘렸다. 개포드에게 골밑을 지배당한 애틀랜타는 83-91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도 워싱턴은 개포드와 웨스트브룩을 중심으로 공세를 이어갔다. 밀리던 애틀랜타는 보그다노비치와 콜린스의 3점슛으로 추격을 전개했다. 이후 애틀랜타는 영이 공격을 주도하며 워싱턴을 압박했다. 그러자 워싱턴은 웨스트브룩의 연속 득점으로 상대의 기세를 꺾었다. 

흔들리던 애틀랜타는 영과 보그다노비치의 득점으로 종료 2분 남은 상황에서 2점 차로 추격했다. 이후 양 팀은 영과 웨스트브룩의 득점 시도가 차례로 실패하며 소강상태를 겪었다. 연이어 기회를 놓치던 애틀랜타는 종료 24.8초를 남기고 영의 어시스트를 받은 콜린스가 3점슛을 집어넣으며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워싱턴은 이어진 공격에서 네토의 플로터가 빗나가며 승리와 멀어졌다. 이후 솔로몬 힐이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점수 차는 3점. 워싱턴은 마지막 공격에서 동점을 노린 베르탄스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애틀랜타는 허터가 자유투를 놓치지 않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최종 결과* 
애틀랜타 120 -  116 워싱턴

*양팀 주요 선수 기록* 
애틀랜타

트레이 영 33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20점 3어시스트 3스틸
존 콜린스 18점 6리바운드 

워싱턴 
러셀 웨스트브룩 34점 15어시스트   
다니엘 개포드 16점 4리바운드 
라울 네토 14점 3어시스트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김혁 명예기자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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