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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46점 원맨쇼' GSW, 멤피스 꺾고 8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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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김혁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멤피스를 제압하고 8위를 확정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13-101로 승리했다.

39승 33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멤피스(38승 34패)를 제치고 서부 컨퍼런스 8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8위 결정전에서 패한 멤피스는 9위로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맞이하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3점슛 9개 포함 46점으로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앤드류 위긴스와 조던 풀이 각각 21점 10리바운드와 15점 3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드레이먼드 그린도 14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멤피스는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29점 16리바운드, 자 모란트가 16점 9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4쿼터 추격을 주도한 딜런 브룩스(18점)가 승부처에서 6반칙으로 물러난 것이 아쉬웠다.

1쿼터 초반, 멤피스는 발렌슈나스가 골밑을 장악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자렌 잭슨 주니어도 연거푸 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출발이 더뎠던 골든스테이트는 후안 토스카노-앤더슨과 그린의 활약으로 시동을 걸었다. 이어 잠잠했던 커리가 살아나며 전세를 뒤집었다. 그렇게 골든스테이트가 30-29로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가 시작되자 골든스테이트는 위긴스를 중심으로 리드를 벌렸다. 흐름을 탄 골든스테이트는 풀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뒤처지던 멤피스는 카일 앤더슨이 분전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그러자 커리와 위긴스가 번갈아 득점한 골든스테이트는 55-49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에도 골든스테이트의 기세는 이어졌다. 커리가 3쿼터 3방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점수 간격을 늘렸다. 커리는 3쿼터에만 17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멤피스는 모란트가 힘을 냈으나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나오지 않으며 흔들렸다. 풀의 3점슛까지 터진 골든스테이트는 86-69로 3쿼터를 마쳤다.

멤피스는 4쿼터 초반 브룩스의 연속 8득점으로 반격에 나섰다. 수비가 무너진 골든스테이트는 턴오버에 발목 잡히며 주춤했다. 페이스를 끌어올린 멤피스는 브룩스의 득점 행진이 멈추지 않으며 종료 6분을 남기고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멤피스는 브룩스의 6반칙이라는 악재를 맞았으나 모란트와 발렌슈나스를 앞세워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혼전 속 골든스테이트가 풀과 위긴스의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커리가 3연속 3점슛을 터트리며 점수 간격을 12점으로 늘렸다.

커리를 제어하지 못한 멤피스는 승부처 3분 넘게 무득점에 그치며 급격하게 힘이 빠졌다. 발렌슈나스가 종료 1분을 남기고 오랜만에 득점을 올렸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골든스테이트가 뛰어난 뒷심을 발휘하며 값진 승리를 따냈다. 

*경기 최종 결과*
골든스테이트 113 - 101 멤피스

*양팀 주요 선수 기록*
골든스테이트 

스테픈 커리 46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3점슛 9개 
앤드류 위긴스 21점 10리바운드 
조던 풀 15점 3리바운드 

멤피스
요나스 발렌슈나스 29점 16리바운드
자 모란트 16점 9어시스트 
딜런 브룩스 18점 6어시스트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김혁 명예기자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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