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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3안타 최지만 "아침부터 설렜다" TB 감독도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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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1/05/17 ⓒGettyimages

 



[OSEN=이상학 기자] 최지만(30)이 시즌 첫 경기에서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탬파베이 레이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치러진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2루타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탬파베이의 7-1 승리를 견인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고 재활한 최지만은 이날 첫 모습을 드러냈다. 부상 복귀전이자 시즌 첫 경기, 첫 타석부터 초구 안타로 포문을 연 최지만은 4회 안타에 이어 8회 1타점 2루타로 펄펄 날았다.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최지만은 "공이 잘 보였다.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아 설렜다"며 "팀에 보탬이 되는 것 자체가 좋다. 일요일 홈경기라 팬들도 많이 오셨다. 몸을 풀 때부터 응원해주셨는데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릎 수술 후 두 달이 안 되는 재활 기간이었지만 최지만에겐 어느 때보다 길게 느껴졌다. 그는 "100% 상태인지 아직 확실하게 모르겠지만 큰 이상 없을 것이다. 불안하기도 했지만 상태를 회복한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다"며 복귀 자체에 의미를 뒀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도 최지만의 복귀를 반겼다. 캐시 감독은 "최지만이 돌아와 기쁘다. 그에겐 중요한 하루였다"며 "수년간 팀에서 중요한 일을 해온 선수다. 매치업에 따라 우리 라인업에 다양성을 더하면서 승리에 보탬이 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다만 캐시 감독은 최지만에게 "무릎 상태에 대해 솔직한 피드백을 해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혹시 모를 부상 방지를 위해 최지만의 무릎 상태를 보다 확실하게 파악하겠다는 뜻. 그만큼 팀에 꼭 필요한 존재가 최지만이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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