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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북중미 예선 미국 야구 대표팀, 팀 없는 베테랑과 유망주 섞인 명단 발표

드루와 0

[스포츠경향]


LA 다저스에서 뛰던 멧 캠프(오른쪽)가 지난 2008년 10월5일 팀이 디비전시리즈에서 시카고 컵스에 승리해 3연승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진출이 결정된 뒤 안드레 이디어에게 맥주 세례를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도쿄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미국 야구 대표팀에 전직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합류했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이 이끄는 미국 대표팀은 24일 도쿄올림픽 북중미 예선에 참가할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한국 팬들에게도 2013년과 2014년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의 동료로 알려진 맷 켐프를 비롯해 호머 베일리, 에드윈 잭슨, 데이비드 로버트슨, 앤서니 고즈, 맷 위터스, 토드 프레이저, 로건 포사이드 등이 포함됐다.

켐프와 베일리, 위터스는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으나 올시즌에는 팀을 찾지 못했다. 프레이저는 올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방출돼 지난 14일 FA 자격을 얻었다.

베테랑들을 대거 합류시킨 미국 대표팀은 유망주들도 승선시켰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트리스톤 카사스와 제런 듀랜, 탬파베이 레이스의 조 라이언 등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40인 로스터에 들어있는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을 반대해 이번 미국 대표팀은 현재 팀을 찾지 못한 베테랑 선수들이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중에서 추려졌다.

미국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북중미 예선에 참가한다. 이 예선에는 도미니카 공화국과 니카라과, 푸에르토리코, 캐나다, 쿠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가 참가한다.

이 토너먼트에서 1위를 하면 도쿄올림픽에 직행하고 2위, 3위는 다음 달 17일부터 21일까지 대만에서 멕시코로 개최지가 바뀐 세계 예선에서 호주, 대만, 네덜란드 등과 함께 한 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겨룬다.

현재 도쿄올림픽은 주최국 일본과 함께 대한민국, 멕시코, 이스라엘의 출전이 확정됐다. 북중미 예선 1위팀과 세계 예선 1위팀이 합류해 총 6개국이 본선에서 메달을 다툰다.



하경헌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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