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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도 아웃’ 스페인대표팀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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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

 



[OSEN=서정환 기자] ‘스타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대표팀 선수를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대표팀 감독은 유로2020을 앞두고 발표한 스페인대표팀 24인 명단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를 아무도 포함시키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 및 대표팀 주장이자 수비의 핵심 세르히오 라모스 선발이 거론됐지만 끝내 이름이 빠졌다. 

부상에서 회복한 라모스는 뛸 수 있는 상태지만 엔리케 감독이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제외했다. 다니엘 카르바할, 나초 페르난데스, 마르코 아센시오, 이스코 등의 기라성같은 선수들도 다 빠졌다. 루카스 바스케스는 허벅지 부상으로 낙마했다. 

스페인대표팀 역사상 중요 대회를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950년 월드컵을 앞두고 루이스 몰로니가 유일한 레알 선수였던 것이 가장 선수가 적은 사례였다. 

스페인 왕정의 후원을 받는 레알 마드리드는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모이는 명문구단이다. 현대축구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내 좋은 선수들을 바르셀로나와 양분해서 싹쓸이 하다시피 하고 있다. 한때 스페인 국대 내에서 레알과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너무 많고,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아 성적이 나지 않는다는 말도 있었다. 

엔리케 감독 역시 현역시절 레알과 바르셀로나에서 모두 뛴 경험이 있다. 과연 레알 선수들이 빠진 스페인이 유로 2020에서 좋은 성적을 낼지 관심사다.  

[사진] 2021/05/26 ⓒGettyimages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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