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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리버풀 전설, 'EPL 득점 2위' 비판..."살라 없이 더 잘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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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버풀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데이비드 제임스가 모하메드 살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6일(한국시간) 제임스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제임스는 다음 시즌 리버풀이 살라 없이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제임스는 "이번 여름 리버풀이 막대한 영입 자금을 쓰진 않을 것으로 보이며 선수들을 매각해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며 "살라는 이번 득점왕 경쟁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리버풀은 살라 없이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살라의 득점에 의지하기보다 새로운 득점 루트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2014년 은퇴한 제임스는 7년 동안 리버풀에서 활약하는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잔뼈가 굵은 레전드다. 리버풀 소속 통산 277경기 출전을 포함해 EPL에서 572경기를 뛰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며 55경기를 소화하는 등 활약했었다.

제임스는 "살라의 존재가 리버풀의 전술적 유동성을 잡아먹는다고 생각한다. 비슷한 사례로 토트넘의 골잡이들을 들 수 있다. 나는 살라를 매각함으로써 얻는 자금으로 리버풀이 더 강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살라에 대한 리버풀 레전드의 비판은 제임스가 처음이 아니었다. 마이클 오웬 역시 살라와 사디오 마네가 타고난 피니셔가 아니라고 주장했던 적이 있다.

이번 시즌 이른바 '마누라 라인'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한 살라로선 억울할 노릇이다. 살라는 리그에서 22골 5도움을 기록하며 27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팀 득점(68점)의 절반을 책임지며 팀의 4위 도약을 이뤘지만 레전드들의 평가는 박한 감이 있다.

실제 살라와 관련해 이적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구단과의 재계약이 진전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과 연결되고 있다. 살라 역시 이번 달 초 "클럽의 누구도 나에게 재계약과 관련해 논의하지 않았다.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라며 답답한 내색을 비춘 바 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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